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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 "제자들을 처음 부르신 곳, 벳새다(2)

주의 길을 따라서: 김우현 감독

이번 촬영을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예슈아 탈미딤(제자)’ 이다. 그것은 나의 일생의 주제이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태복음 4: 18~20

예수님의 ‘공생애’의 ‘첫 사역’인 ‘제자를 부르신 곳’에 가보고 싶었다. ‘베드로’와 ‘안드레’, 이어서 ‘그물을 깁던 요한과 야고보’ (21절)는 모두 이 ‘벳새다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곳은 모든 ‘제자들’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초기 가장 중요한 제자들이 ‘벳새다 사람들’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벳새다’라는 이름이 가진 언약적 비밀이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벳새다’는 매우 큰 도시다.

‘제자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무식한 어부가 아니다. 고대 1세기의 ‘랍비와 탈미딤’을 연구하면 우리가 생각 하는 것과 매우 다른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벳새다’와 연관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곳에 대한 ‘고고학적 유적’이 나타나지 않아서 지금의 ‘텔 벳새다’라 부르는 산 위의 마을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갈릴리 해변가, ‘오병이어‘의 현장인 ’벳새다 평원’ 근처에서 엄청난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발굴되기 시작했다. 나는 그것이 중요한 ‘카이로스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스라엘’에 수십 번을 가면서 느낀 것은 중요한 ’고고학적 발굴‘이 ‘하나님의 뜻’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곳을 이틀에 걸쳐 찾아가 흔적을 찾고 촬영을 했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 동생들과 연구를 했다. 그리고 ‘초기 제자들’에 대한 이전에 알지 못하던 새로운 정보들과 ‘탈미딤(제자)’이 가지는 의미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다루려면 많은 분량이 필요해서 절제 하기로 한다.

실상 이번 주제인 ‘예슈아 탈미딤’에 대해서 몇달 전 부터 많은 자료들을 찾고 연구를 했다. (최근 이 분야에 많은 연구들이 있음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촬영을 통해 나누는 것은 거의 표면적이고 매우 작은 분량일 뿐이다. ‘성지’의 정확성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은 ‘예수님의 그 길’이다.

이번 탐구들로 이전에 알던 ‘주님의 그 길’과 그것을 따르는 ‘제자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지경들이 열렸다. 그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 14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그 주님(호 퀴리오스)’이시면서 ‘그 선생(호 디다스칼로스, 흐랍비)’이시다. 이 두 영적 실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서야만 진정한 ‘주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선생(랍비)’로서의 ‘예슈아’를 알려면 고대 유대의 배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물론 ’율법과 선지자를 성취(플레로마)‘하신 분이지만 우리를 위해서 ‘율법 아래’ 나셨으며 그 구조에서 ’제자들‘을 부르셨다.

이번 여정을 전후로 그것에 대한 매우 많은 자료들을 찾고 연구하고 복음서의 표면에 가려진 그 의미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최근 놀란 것은 그 부분에 대한 많은 ‘신학자’, ‘메시아닉 학자들’의 다양한 소스들이 두텁게 쌓여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엄청난 수고를 해야 조금씩 찾던 자료들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은혜로운(?) 시대’다. 특히 ‘유대교’ 안에서도 새로운 연구와 움직임들이 매우 신선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주목하고 있다)

가면 갈수록 무지함이 더욱 느껴진다. 이전에 알지 못하던 새로운, 다양한 자료들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놀라운 ‘전환의 시대’라는 것이 실감 된다. 그것이 참 좋은 것은 앞으로 공부하고 깨달아야 할 지경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일평생 주님을 공부하고 진실로 따르려면 더욱 성실함과 치열함을 가져야겠다. 그것이 이번 환갑 여행에서 얻은 작은 다짐이다.

-김우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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