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목소리_피가희&피가인

십자가를 지고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눅 9:23-26

비록 억지로였지만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간 복 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를 보는 사람들은
예수님은 물론 시몬도 죄인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사실 그는 죄인이었습니다.
오히려 무죄한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나를 드러내지 못하고 오직 예수님만 자랑해야 하는 삶이
교만한 천성을 타고난 우리에게는 너무나 힘든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치가 조금만 옮겨진다면,
세상에서 십자가로 옮겨진다면
우리는 기꺼이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칭찬이 아닌 주님의 칭찬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면
우리는 능히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높이 들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사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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