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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정확하게 분별하는 방법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받지 말고, 즉시 기도하세요








































우리 교회와 옆사무실과 긴장감이 일어났다. 


예배실 앞 복도가 휘어지는 곳에

작은 공간의 여유가 있다.


그래서 주일에는 간식 테이블을 놓는 곳으로 사용했다.

양해를 구하고 옆 사무실이 설치한

배너 광고판을 주일만 잠깐 옆으로 이동해놓았다.


그런데 갑자기 옆 사무실에서

그 공간에 큰 택배 받는 상자를 설치했다.


자기 사무실 앞에 두면 될 것을 남의 공간에 둔 것이다.

상자를 옮겨달라고 해도 말이 통하지 않았다.

왜 이 공간이 교회 공간이냐고 우겼다.


예전 같으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사역할 문제가 아니라,

예의 없는 사람들의 행동을 고쳐야 하는 문제로 생각하고

고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알았다고 하고 물러났다.

인사하며 사이좋게 지냈다.

가끔 택배 상자에 쓰레기 같은 것이 있으면 치워주기도 했다.


그리고 계속 기도했다.

기도로 대응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할 때 상식을 논하며 싸우는 일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손해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ㅎㅎ).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게 되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오늘, 그 택배함이 사라졌다.

잠깐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차이. 문제를 당장 해결하고 싶은

내 시간과 믿음으로 반응하며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속지 않았을 때 문제가 해결되는 믿음의 시간차.


시간은 걸렸지만,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고 따뜻했다.

이제 이웃 사무실 청년들은 자주 먼저 인사하곤 한다.


우선순위를 정해 사역하는 건 일상에서도 항상 필요하다.


"사역은 기도로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문제 해결책을 찾는 게 아니라 놓친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언제나 도와주시는 예수님이 그곳에 계신다.

 그래서 예수님의 도움을 받는 건 다시 예수님을 향해 기대가 가득해지고, 그분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방법을 찾는 건, 사실 예수님을 찾아가는 것이다.

기억하라. 예수님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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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드시 응답받는 구체적인 기도_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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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 시편 22:5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 시편 73편 23절


★ 묵상

# 기도가 시작 된다면

# 이미 승리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 반드시 배우게 되고 강건해 질 것이다 _ 김길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먹고 살면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우리를 살리십니다 - -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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