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카툰_강신영

카툰크로키3

그의 아픔은 원래 내것이었고,
그의 눈물은 원래 내눈에서 나야 하는것이었으며,
그의 상처들은 내가 맞았어야 할 매의 흔적입니다.
그런데 나는 수시로 모른척하며
다시 아프게 하고
울리고
매맞게 내버려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