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꺼야
!” “
아냐
,
내꺼야
!”
“
내 말이 맞잖아
!” “
아닌데
,
내 말이 맞는데
!”
분쟁이 많습니다
.
어디 하나 다툼없는 공동체가 있을까 싶을 만큼
.
공동체를 위해서
,
하나님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긴 할텐데
결국은 그 싸움이 공동체를 부서뜨리고
,
하나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
솔로몬의 재판을 기억하십니까
?
엄마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격렬한 논쟁을 하였습니다
.
그렇지만 그 아이가 부서질 상황을 맞이하자 결국 내어줍니다
.
억울하고
,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해안되는 그 사람에게 내어준다는 것은 정말 싫지만 결국 내어줍니다
.
그게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사랑하기에 결국 지키고자 했습니다
.
부서질지언정 이기겠다는 사람의 마음에는 결코 사랑이 없습니다
.
그것을 위해서라고하지만 결국은 자기를 위한 것일 뿐입니다
.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
그러나 부서뜨리기 전까지여야 합니다
.
부서뜨릴 바에는 내어주십시오
.
그리고 기억합시다
.
우리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 분쟁을 지켜보고 계셨다는 것을
.
그 분은 세기의 재판을 했던 그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던 분이라는 것을
.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열왕기상
3:26
- 하땅이이야기 '부서뜨릴 바에는 내어주십시오.'를 그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