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참 이뻤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
어느 날 그녀에게 신데렐라보다 더 신데렐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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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차이뿐 아니라 나라잃은 서러움까지 뛰어 넘고 제국의 왕비가 되었으니깐요
.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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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야기는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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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궁전에서 외모를 가꾸고
,
자기에게만 신경쓰던 그녀에게 초청장이 날아옵니다
.
그건 바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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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을 위한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으로의 초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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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갈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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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마음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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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잠깐의 안정보다 보이지 않으나 영원한 것을 붙잡기로 합니다
.
이후
,
한편의 동화책에 기록될 또 하나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붙잡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하는
에스더 스토리로 성경에 기록됩니다
.
예수님을 따른다는 우리는 자꾸
신데렐라 스토리가 내 삶에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통해 쓰시길 원하는 이야기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넘어선 에스더 스토리입니다
.
화장실 두 개
,
세 개..
차 한 뼘 두뼘 늘려가며 만족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한 명이고 두명이고 영혼을 구해가는 삶 말입니다
.
우리의 꿈은 신데렐라가 되는 것입니까
?
정말 단지 신데렐라가 되는 것에 그칠 것입니까
?
초청장은 이미 도착했습니다
.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 18
'나의 꿈은 신데렐라입니까?' 하땅이이야기를 그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