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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창이의 삶툰-6

지난 8월에 좋은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둘째가 태어났죠.

기쁜소식도 있지만 지난 몇달동안...요즘도 생업과 육아로 인하여
그림 그릴 시간이 없었고 무엇보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영성이 식어진것 같습니다.

며칠전 늦은 밤 둘째 가현이 안아 재우는 과정에서
찬양을 부르고 싶었습니다.

집에 있는 시와찬미 뒤져가며 끌리는대로 불러나갔죠

처음엔 재우는 목적으로 부르다가 점점 메말랐던 심령이 점점 촉촉해지면서
비가 내린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은혜가....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제 마음을 따뜻한 물로 덮어진것만 같아 저도 모르게
찬양에 심취되어있었습니다.

둘째 가현이는 찬양을 부르는 저의 얼굴을 빤히
보며 마치 찬양을 듣고 있는것 같았고
가현의 얼굴을 보니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구나 네 찬양..."

그동안 제가 주님을 향한 마음이 식어졌음을
고백합니다.

-20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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