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정

자신을 향한 비난을 멈추고 이렇게 말해주겠니?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란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도 말이야



자신을 어떻게 돌봐줘야 할까.

먼저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당신은 무언가 실수하고 실패했을 때 당신 자신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는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내가 나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내가 나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 나도 모르게 무한 반복하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말을 반복한다. 심하게는 자신을 저주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내가 그러면 그렇지. 이그, 바보, 멍청이. 넌 성격이 왜 그러니. 넌 왜 이렇게 절제심이 없어. 너 때문에 다 망했어. 너는 실패작이야.”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실수를 바라보며 비난하고 저주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것은 아마도 자녀의 작은 실수에도 민감하게 지적하는 부모의 이런 지적을 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뭐랬니. 너 엄마 말 안 들어서 그렇게 된 거야. 너도 너랑 똑같은 자식 낳아봐. 너도 고생해봐야 알지. 넌 도대체 뭐가 되려고 그러니.”


수없이 들었던 비난이 마음에 녹음되어 비슷한 상황이 되면 재생 버튼을 누른 것처럼 자동으로 재생, 반복된다. 이런 메시지를 들으면서 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자신을 돌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향한 비난을 멈춰야만 한다.


마귀는 늘 문제를 확대한다. 안 될 것을 생각하게 하고, 망할 것처럼 말하게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내면에서는 자동 반사적으로 이런 소리가 들려온다.

“다 끝났어. 더는 방법이 없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이제 끝이야.” 그때 그 소리를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주어야 한다. 자신을 따뜻하게 격려해야 한다.


“아니야, 괜찮아. 다 나쁜 것도 없고, 다 좋은 것도 없어. 언제나 나쁜 것에도 좋은 것이 있고, 나쁜 일에도 좋은 일이 있어. 조금만 기다리면 길이 보일 거야. 반드시 방법이 있을 거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야. 넌 잘 해낼 거야. 너는 매력 있어. 사람들이 좋아할 거야. 네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내가 알아. 지금도 충분해.”

<따라하는 가정예배>장재기 p116



하나님 자녀의 실수와 연약함을 볼 때 나의 연약함을 마주하는것처럼 내 안에 실망과 화가 먼저 올라와 아이를 향해 비난의 말들을 쏟았습니다. 비난의 말들을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고 거짓위로로 더 힘들게했습니다.

주님, 이제 아이를 향한 비난을 멈추고 안될거라는, 이미 다 망쳐버렸다는 마귀의 소리가 아니라 괜찮다. 하나님이 도와주실거야 라는 그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며 양육하길 원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선악을 구별하며 살아가는 자녀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