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땅이 이야기_박성민

깨끗한 그릇

거룩하기를 원합니다

한두번은 괜찮겠지..

빠지지만 않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버리기를 원합니다

날아다니는 새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새가 머물지 않도록 둥지를 치울 수는 있습니다

깨끗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금그릇, 은그릇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질그릇, 쇠그릇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들어 쓰십니다

깨끗한 그릇을 그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