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 5:7)
38년간, 홀로 아픔 속에서 자비를 기다리던 한 사람..
베데스다('자비의 집') 연못에서 아무도 그를 돌봐주는 이가 없었다.
'베데스다' 그 자체이신 예수님께서는
38년 동안 앓고 있던 한 남자를 '보시고' 병이 오래된 줄 '아시고' 고쳐주셨다.
....
당장의 내 이익 앞에 어느새 우리는 크고 넓은 길로만 들어가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좁고 협착한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마 7:13-14)
'나'를 버리고 '남'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내가 남에게 긍휼을 베푸는 순간에,
어느새 나에게도 하나님의 긍휼이 임할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신 행복의 길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여라 (눅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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