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눈부신 햇살
맑고 푸른 하늘
뭉게 구름 몇 조각
잠자리들...
올려다 보았습니다.
눈부신 햇살
맑고 푸른 하늘
뭉게 구름 몇 조각
잠자리들...
모두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하나님 보고 계시죠?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게요.
.
.
.
보고 계시죠?
눈부시게 푸르렀던 9월의
하늘을 마지막 선물로
주고 가신 어머니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