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랜만에 마트에 가서 가진이 생일선물 사러 갔습니다.
가진이와 저는 늘 대화 시작이
...
"이쁜말 해봐라, 아빠 사랑해요 해봐라~"
사랑고백 강요합니다.
그러면 가진이는 습관적으로 해주죠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맛에 사네요
카트안에 놀고있는 가진이에게 또 물었죠
이쁜말해보라고~ㅎㅎ
가진이 고백에 신이 난 저는 가진이를 아빠미소로
바라보고 있을 때 웬지 제 뒤에 예수님이 계심을 느꼈고
따뜻한 목소리가 들린듯 했습니다.
"나도!"
허허허....
주님...사...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