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 2』저자를 만나다.
▶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 드립니다.
네 저는 현재 신림동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별처럼 빛나는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라원기 목사입니다.
저는 총신대 신대원을 나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동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로 1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고, 작가로서는 기독교 변증 등에 관한 책을 지금껏 7권 이상 집필하였습니다.
▶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 2』책을 소개해 주세요.
이 책은 제가 동일한 제목으로 저술한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의 두 번째 책입니다. 첫 번째 책이 나온지 올해가 15년째입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좀 더 깊이 있게 기독교를 변증하는 책을 저술할 필요를 느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책과 동일하게 기독교에 대한 논리적인 설득과 함께 다양한 예화를 통해 재미있게 읽히도록 썼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1권을 저술할 때 삽화로 섬겨주신 크레마인드 김태호 대표님께서 이번에도 삽화를 재미있게 잘 그려 주셔서 책을 읽을 때 한결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의 순서대로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교회에서 새신자 교육이나 기존 신자들 훈련에 사용해도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 이 책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어려서부터 ‘인생에 대한 답이 있는가?’ 하는 것을 많이 생각해 보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니까 아무리 해도 인생의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교회에서도 기독교가 진리인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설명해 주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때 영어 성경 공부 모임에 나갔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인생이 백팔십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니까 삶의 가치와 목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저는 기독교가 분명한 진리이지만, 이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변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발견한 진리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하여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라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중에 많은 변증서가 있지만 대부분 딱딱하게 쓰여져서 쉽게 접근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논리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변증서를 쓰기 위해 다양한 예화와 삽화를 넣어서 변증서를 만들었는데,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어서 이렇게 두 번째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책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첫 번째 책이 나왔을 때 제가 살던 동네에 있는 약국의 약사님을 전도하기 위해 그 책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그러자 약사님이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의를 얻어서 매주 목요일 약국 문 닫는 시간에 찾아가서 약사님과 함께 제 책으로 성경 공부를 하였습니다.
4개월 후 약사님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하셨고, 지금은 집 근처의 교회에 등록하여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이 책으로 한동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때에 경험한 일입니다.
제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적어내라고 했더니 한 학생이 이 책을 읽고 예수님이 실존 인물인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이 학생은 목사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 예수님을 믿고는 있었지만, 그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고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저는 어릴 때부터 기독교가 진리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는 변증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 청년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했다고 들었는데 청년 사역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네, 제가 청년 사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제가 청년의 때에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변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 때든지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지만, 청년의 때에 신앙을 제대로 가지게 되면 하나님께 더 많이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 동생을 전도했는데 제 동생도 사역자가 되어서 오랫동안 주님을 열심히 섬겼고, 또 제가 대학교 때 전도한 후배는 예수님을 믿고 인도 선교사가 되어서 지금도 인도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젊을 때 주님을 만나면 쓰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저는 청년 사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한 청년의 때는 인생의 답을 찾아 나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확고한 가치관이 형성되고, 평생 일할 직장을 찾고, 또한 결혼할 배우자를 찾는 이 모든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인생의 분명한 답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면 인생의 출발에서부터 방향이 어긋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의 때에 기독교가 인생의 답인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마음 아픈 것은 요즘 자살하는 청년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쓰면서 최근에 자살을 방지하는 책도 함께 집필하였습니다.
우울증에 빠져 있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들이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책인데 책 제목은『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교보나 에스 24시 등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이 책에는 우리가 ‘자살을 하면 안 되는 7가지 이유’가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기독교 유튜브도 운영하신다고 들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uice1Mzj5gN9QsWSO8PsEw
네,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라고 하는 제 책에서 이름을 따서 <기독답 TV>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구독자가 많지는 않지만 요즘은 영상 시대여서 기독교를 온라인으로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꾸준히 기독교 변증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5분 내외의 영상이기에 부담 없이 보고 주위 친구들에게 전하기도 좋습니다.
저작권 문제도 없으니 전도용으로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기독교를 믿는 이유는 기독교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기독교를 믿을 때 진리인 것을 확신하고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이 부분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교리 교육과 기독교 변증 교육을 받아야 나중에 세상에 나가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이단 사이비에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 2>가 이 부분에 있어서 한국 교회를 섬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그런 목적으로 잘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