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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살리기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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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지금은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걸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제 어린 시절에도 저를 사랑하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대학교 1학년 때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던 기도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나는 소망 없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다. 어릴 때 내 마음에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넘실거렸다.

사업에 실패하고 난 후 집 밖으로 돌다 가끔씩 집에 들어오시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 그곳에 나를 남겨두고 떠나버린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었다.

내 삶이 너무 창피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 마음 앓이 하며 지낸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모른다.

대학교 1학년 때의 얼토당토않아 보이는 기도를 들으신 주님은 말씀을 통해 내 고통을 어떻게 다루어주실 지를 알게 해주셨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3,4)

어디에서 나의 고통이 시작되었는지 말씀하지는 않으셨지만, 나를 위로하시고 나에게 주신 그 위로
위로가 필요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후 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서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에게 부모님에게서는 찾을 수 없던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셨다. 부모님으로부터 배우지 못했던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셨다.

나는 하나님이 내 삶의 시간들을 사용하셨다고 믿는다. 내가 지나왔던 시간에 대해 그저 고통스럽다고만 느꼈지만, 하나님은 이 시간을 사용하셔서 나를 위로하셨고 치유하셨다.

이런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을 쉽게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어린 시절 받은 고통과 상처가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내 인생의 지나온 길 저편은 언제나 잿빛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곳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달라졌다. 그 모든 시절을 감싸 안고도 남을 사랑이 나에게 주어졌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 말씀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린도후서 1장 3절,4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베드로전서 2장 9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 요한복음 14장 16절~18절

† 기도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주지 아니하시는 주님, 오늘도 나를 둘러싼 상황과 환경은 변함없지만 내가 바라보는 시선을 주님께 고정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나를 덮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과거의 상처와 거절감이 오늘 당신을 힘들게 하나요? 문제와 상처를 묵상하지 마세요!
모든 상처를 능히 덮으실 수 있는 주님께 당신의 시선을 바꾸어 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