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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뉴송찬양

장종택 - 돌아보니 은혜더라 (Feat. 구현모(KOO))

“돌아보니 은혜더라, 지나보니 은혜더라”라는 고백을 많은 신앙인들이 합니다.
그런데 이 고백에 담긴 의미를 우리가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런 내용을 추론할 수 있을 겁니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시련과 고난 중에 아무리 기도를 해도 묵묵부답이신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불만과 불평을 터뜨립니다. 그러다 시간이 길어지면 욥의 아내처럼 “내가 당신을 어찌 섬겼는데 내게 이럴 수 있냐!”며 하나님께 손가락질하며 욕하고 저주까지 합니다.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고 “이런 하나님이라면 당신을 떠나겠노라”고 협박도 합니다. 진짜 참지 못하고 실제로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래도 신앙을 버리지 않고 교회에 남아있는 분들이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이제 이리 돌아보니 아,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구나!”
“그때는 심한 시련과 고통으로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지 못하였구나, 지나보니 은혜였구나!”

이것도 귀한 고백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고백은 다른 듯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 23:4)

이 말씀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벗어난 후에 돌아보니 은혜더라”라는 고백이 아니라
여전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는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며
“지금이 은혜로다”라는 고백을 하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돌아보니 은혜더라”라는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시련과 고난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 인생이더군요. 바로 지금도 그런 상황과 환경에 놓여 있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며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씀 붙잡고 “지금이 은혜로다”라는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 감사의 고백이 여러분에게 일어나길 바랍니다.

:: Credit

작사/작곡 : 장종택
편곡 : 전믿음

어쿠스틱 기타: 전믿음
나일론 기타: 전믿음

01_ 돌아보니 은혜더라 (Feat. 구현모(KOO))

돌아보니 은혜더라
지나보니 은혜더라
하지만 그때 그 시간
이런 고백을 하지 못하였더라

기가 막힌 상황들이
죽을만큼 힘들어서
감사와 찬송보다는
불평 불만을 마구 쏟아놓더라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들고 너무 괴로워
깊은 한숨과 신음으로
하루하루 버텼더라

물 가운데 걸어가도
불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 붙잡고
이젠 감사하리라

돌아보니 은혜더라
지나보니 은혜더라
하지만 그때 그 시간
이런 고백을 하지 못하였더라

어깨는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들고 너무 괴로워
깊은 한숨과 신음으로
하루하루 버텼더라

물 가운데 걸어가도
불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 붙잡고
이젠 감사하리라

물 가운데 걸어가도
불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 붙잡고
이젠 감사하리라
이젠 감사하리라 이젠 감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