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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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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이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

 2024-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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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팀의 리더들에게 섬기는 리더십의 본을 보이도록 요구한다. 즉 자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을 겸손히 섬기는 데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어떤 교회에서는 젊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역의 ‘궂은일’을 맡기고, 베테랑 리더들은 강연, 계획 수립, 운영 같은 더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 13장 1-11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냄새 나는 발을 씻겨주심으로써 정말 섬기는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셨다. 더 충격적인 것은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3절)을 아셨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님이 최고 권력을 가지셨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그분의 권위와 영향력을 가지고 무엇을 하셨는가?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무릎을 꿇고, 냄새나는 더러운 발을 닦기 시작하셨다.


1세기 문화에서 이것은 수치스러운 행위였다. 먼지 많은 팔레스타인에서 다니다 보면 발은 흙투성이가 되고 더러운 때가 꼈다. 나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샌들을 벗기시는 모습을 상상만 해볼 수 있을 뿐이다.

틀림없이 갈라지고, 굳은살에, 물집이 잡혔을 것이고 발가락 사이에는 때가 가득 꼈을 것이다. 발을 닦는 것은 천한 종들의 일이지, 존경받는 랍비와 자칭 왕들이 하는 일은 분명 아니었다! 하지만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후, 예수님은 보여주신 본을 통해 교훈해주신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4,15절).


예수님은 본질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기에 리더들이 따를 본보기, 모델, 견본이 있다. 너희가 앞에서 이끌고자 한다면 너희의 힘을 너희를 따르는 사람들을 겸손히 섬기는 데 사용해라. 하나님의 집에서 큰 자가 되고 싶으면 소매를 걷어붙이고 궂은일을 해라.”

우리 교회 리더들이 자신의 업무 범위 밖에 있는 ‘궂은일’을 하는 것을 볼 때, 나는 그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교회를 처음 시작하고 우리의 첫 멀티사이트 캠퍼스를 열 때 도움을 주었던 마이크 리히 목사(캠퍼스 담당)가 떠오른다.


이동식 캠퍼스에서 오전 9시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새벽 5시에 와서 각종 장비가 가득 실린 트레일러에서 짐을 풀고 무대를 설치했다.

그 일은 중노동이며 주로 무대 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중의 박수도 거의 받지 못한다. 주일 아침에 자원봉사자들이 피곤한 모습으로 도착했을 때 벌써 와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누구였을까?


마이크 목사는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하여 우리 부대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따뜻한 커피와 달걀 샌드위치를 준비한다. 캠퍼스 목사로서 그는 주일날 가장 먼저 와서 맨 나중에 떠난다.

종종 자원봉사자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거창한 몸짓이 아니라 “나는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내가 주목하고 있어요. 그리고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표현하는 작은 행동들이다.


우리 드림팀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식 캠퍼스의 근간이 되었고 매우 강한 공동체를 구축했다. 이 겸손한 종들은 함께 생활하며, 기도와 음식과 교제를 나누고, 시간을 내어 그들의 발을 씻겨주는 훌륭한 리더들의 보살핌을 받는다.

- 리퀴드 처치, 팀루카스 & 워렌 버드


† 말씀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에베소서 4장 32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 요한일서 3장 18, 19절


† 기도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기셨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저를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당신이 섬겨야할 지체들이있나요?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본 테마는 2022년 8월 18일 앙콜테마입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