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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억울하고 이해가 안가요.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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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될 때, 자신의 출생을 생각할 때,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볼 때 너무 억울하다고 느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들은 마귀에 의해서도 일어나지만 한편으로 내가 내 삶의 주인이기 때문에, 내 방식대로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는다면, 나를 지으신 분이 계신데 지음 받은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감사하고 놀라운 사실은 귀히 쓰임을 받든지 천히 쓰임을 받든지 자신이 용도에 맞게 빚어진 그릇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부터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릇의 가치는 그 그릇이 무슨 재질로 만들어졌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릇에 무엇을 담도록 만들어졌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6,7)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토기장이에게 달렸다고 고백할 때 그 그릇에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비춰지고 질그릇에 보배를 담게 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은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주리라 하시기로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렘 18:1-4)

하나님은 이미 만든 그릇이라 해도 다시 녹로에 놓고 돌리셔서 원하는 그릇으로 만드실 수 있는 분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손으로 다시 빚으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우리는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들어온 이후 우리는 새로운 육체를 경험하게 되는 영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육체를 경험하는 것은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생명이 있을 때라야 가능합니다. 그 생명이 없는데 자신을 녹로에 놓고 돌리면 끝입니다. 죽습니다.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으면, 하나님은 이미 만든 그릇이라도 그분의 손으로 새로운 그릇을 만드십니다. 그 안에 있는 생명의 빛 때문에 새로운 육체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옛 본성에 기초한 자기의식, 환경,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만들어진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내’가 되는 것입니다.

질그릇에 보배를 담지 않은 채 녹로에 놓고 돌려지면 그 결과는 자살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그릇을 깨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힘들고 어렵더라도 끝내 우리는 새로운 육체로 빚어집니다. 우리 안에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심히 큰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자신이나 세상을 탓하지 마시고 그분 안에서 영광뿐만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으십시오.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새로운 그릇을 만드십니다.

† 말씀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 로마서 9장 20,21절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 디모데후서 2장 20,21절

† 기도
주님,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닌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토기장이의 뜻에 따라 내 삶을 포기할 때 나를 새롭게 빚으신다니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왜 나만”, “왜 내게”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워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가장 좋은 그릇으로 만드시는 토기장이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겨드립니다. 하나님의 녹로에서 더 아름답게 빚어져 그리스도의 향기를 담는 옥합이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내가 쓰여지는 모습, 나의 상황과 처지가 어떠하든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용도에 맞게 빚어진 그릇임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자신이나 세상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영광뿐만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기로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