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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이끄시는 대로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가장 좋은 길을 아시는 주님만 따를래요.

 202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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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 결심했어요.
아니, 결심했다고 하기엔 조금 웃기지만요.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면 되는 건데 말이죠.
아무튼 저 결심했어요!

원래 서울에 다시 가려고 했잖아요.

우리 아이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요. 그런데, 제 욕심인 것 같아요. 서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아이는 훌륭하게 자랄 거예요.

꼭 서울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 아니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요 하나님,
서울 집을 안 구해주셔도 돼요.

아이가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뛰놀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집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으로 인도해주세요.

천천히 움직일게요.
이끄시는 대로 앞서가지 않고
천 천 히 따 라 갈 게 요.

- 하나님, 답장 기다릴게요!, 구작가

 † 말씀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 시편 143:8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요한복음 14:1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 창세기 13:10

† 기도
저보다 저를 잘 아시는 주님께 제 모든 삶을 맡깁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여기가 좋다고 하면, 내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가면, 저와 맞지 않는 신발처럼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아브라함처럼 주님만을 따르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적용과 결단
롯은 좋아보이는 땅을 택합니다. 그곳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거룩한지,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지 않고 소돔과 고모라를 택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혹시 결정 앞에 있다면, 걱정 말고 그 일에 합당한 기도의 분량을 채우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맞는 길을 아시니까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