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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원액 그대로 마시게 하라!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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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먼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게끔 순종하고 따르지 않으면 세상을 절대 변화시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처럼 되라고 결코 명하지 않으셨다. 대신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갖고서 세상에 쳐들어가라고 명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단지 세상이 더 이상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진리의 부분만을 전하기 시작한 무리들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일부만을 전하는 것은 사실상 진리를 전혀 전하지 않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순수한 복음을 전파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셨다. 우리는 복음에 다른 것을 섞어 흐릿하게 희석할 때 세상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답이 아니라 가뜩이나 복잡한 그들의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을 때 순수한 진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에 관하여 말했다.

이것은 엄청난 책임입니다. 이 책임을 떠맡을 역량이 되는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가 거기에 물을 타서 거리로 나가 값싸게 파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보시는 앞에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얼굴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할 말을 직접 받아서 할 수 있는 한 정직하게 전합니다. 고후 2:16,17, 《메시지》

그러나 오늘의 교계에는 바울의 이 메시지를 무시하고 복음을 희석시키기로 선택한 지도자들이 있다. 아마 그들은 복음이라는 음식이 너무 매우면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너희 입을 벌려 맛보고, 너희 눈을 활짝 떠서 보아라.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이신지. 그분께 피하는 너희는 복이 있다”(시 34:8, 《메시지》).

만약에 우리가 복음의 맛을 사람들 입에 맞는 말랑말랑하게 물러진 의견으로 바꾸면 사람들은 식욕을 잃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더 많은 것들을 배고파하기를 바라신다. 예수님은 팔복에 관한 강력한 설교에서 이를 가르치셨다. “하나님께 입맛이 당기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분은 너희 평생에 맛볼 최고의 음식이요 음료다”(마 5:6, 《메시지》).

질긴 고기에 굶주려 있는 사자들에게 우유를 먹이지 말라. 사도 바울은 오늘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바로 이런 현상들과 관련하여, 자신의 제자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주의를 주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딤후 4:1-5)

우리는 부름을 받은 이들을 훈련하는 훈련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것을 보아야 한다. 많은 기독교 대학들의 복도는 이제 더 이상 성경에 관하여 심오하게 영적으로 토론하는 소리들로 가득하지 않다.

그뿐 아니라 기독교 대학들의 채플실도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갈망하는 다음 세대들로 가득 채워지지 않는다. 오히려 고막을 찢는 것 같은 타협의 소음들만 우리 귀에 들린다. 오늘의 젊은 세대들은 성경은 더 이상 문화적으로 이 시대에 적절치 않다는 개념을 폭넓게 받아들인다.

남은 자들은 이러한 세태에 맞서 싸워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새로운 시기, 새로운 이론, 새로 도입된 의제 같은 것들을 따라 변하지 않는다. 사실 하나님 말씀은 왕들, 황제들, 전제군주들 혹은 대통령들에게 한 번도 무릎을 꿇은 적이 없다. 하나님 말씀은 진리와 생명의 궁극적인 원천으로서 끝까지 남을 것이다.

우리는 교회로서의 우리의 존재목적을 상실할 때 또한 소극적인 태도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아모스 선지자는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암 3:4)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무것도 정복한 것이 없으면서 왜 큰 소리로 포효하느냐고 따져 묻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빨 빠진 사자’가 교회에 침입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빨 빠진 사자가 무엇일까? 사람들을 물지 않는 복음, 물러지고 약화된 복음이 대단히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권고를 온전히 전파하는 데로 돌아가야 한다. 사도 바울이 단언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행 20:27).

† 말씀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34장 8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 이사야 40장 8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 마태복음 5장 6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 고린도후서 2장 16, 17절

†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만 전하지 않고 온전히 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듣기 좋은 부분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말씀을 온전히 듣고 지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전하는 자입니까?
혼란스러운 이 세대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담대하게 세상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며 나아가기를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