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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가?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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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무관심’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관심이 없다. 모든 일에 자신의 뜻과 생각을 따라 살아간다. 어떤 일에 대해 자신의 판단과 지혜로 결정하고, 하나님께서 그 결정을 축복해주시기만을 바란다. 그런 삶이 습관이 되었다.

또 다른 이유는 ‘불신앙’이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이해가 없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분임을 모른다. 내게 말씀하시는 분임은 더구나 믿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기대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대한 잘못된 기대를 갖고 있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그분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시간을 내지 않는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바빠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음성에 귀 기울일 시간을 내지 않는다. 음성을 못 듣는 게 아니라 안 듣는 것이다.

나는 기도 제목에 대한 결정을 이미 내리고 있었다. 건물을 매입하고 동업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이 결정에 주님은 그냥 축복해주시기만을 바랐다. 하지만 결정한 이후 동업을 위해 주님께 물었을 때 아무 음성도 들을 수가 없었다.

남편이 기도하면서 동업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말씀하셨다면 내게도 말씀하셔야지. 내게는 동업하지 말라는 말씀을 안 하셨어. 나는 더 기도해볼 거야.”

나는 동업을 해서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싶었다. 이미 10년 계획을 1년 단위로 다 세워놓았다. 이 문제에 대해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내게도, 동업자에게도 큰 손실과 상처를 남겼다. 내 욕심이 부른 재앙이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집착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가까이에 있는 부모나 배우자, 사람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나는 ‘왜 주께서 내게 말씀하지 않으셨는지’를 나중에 알게 되었다. 남편을 통해 주의 뜻을 이미 말씀하셨지만 내 욕심 때문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주님의 뜻에 무관심했고, 잘못된 기대를 했으며,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 내 속에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분의 음성을 들었을 것이고, 합당한 순종이 자연스럽게 따랐을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인격적 관계란 어떤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친구요, 종으로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을 본질적으로 이해하면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게 아주 쉬워진다.

† 말씀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 욥기 37장 2절

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 시편 106장 24, 25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갈라디아서 5장 16절

† 기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무관심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인도하시는 그 길로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 분의 뜻을 따라 걸어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분의 음성은 관심도 없이 자신의 생각과 방법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