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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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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당신은 주님께서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시기를 원할 것이다. 그분이 당신에게 임하시어 은혜의 물결로 덮으시기를 원할 것이다.

교회의 교인들은 능력이 임하여 강력한 영적 부흥이나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를 바랄 것이다. 신자들 개개인도 그들의 삶에서 능력이 나타나기를 원할 것이다. 이런 모든 선한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일을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경계해야 한다. 나는 내가 무엇을 만들어내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시간표에 좌우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항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어떤 길을 일 년 동안 걸은 후 뒤돌아보면 그 길이 비교적 좁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때가 있다.

나는 하나님께 나아가 내 소원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그분의 응답을 기다리지만 특별한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내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러던 중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문제가 풀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뒤돌아보면, 그분이 내 발걸음을 매순간 인도하셨다는 것이 보인다. 다만 내가 그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랐을지라도 뒤돌아보면 이제까지 달려온 길이 내 눈에 보인다.

우리가 매순간마다 뒤를 돌아볼 필요는 없겠지만 때로는 뒤를 돌아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어떤 지역을 통과해왔는지 보일 것이다. 그분이 고원에서나 골짜기에서나 늘 우리를 이끌어주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그 사랑을 몰랐을 뿐이다.

내가 그분을 더욱 의지할수록 나의 자기 신뢰는 그만큼 줄어든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그렇다면 자기 신뢰를 버리고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라.

† 말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3장 5,6절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빌립보서 3장 8,9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 로마서 11장 36절

† 기도
주님, 나의 생각과 지식과 가치관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그동안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회개합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자기 신뢰의 덫에서 벗어나 주님의 뜻 가운데 살길 원합니다. 주님, 저를 의의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자기 신뢰가 잘못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당신이 신뢰하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신뢰하기로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