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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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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종일 기도해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하기 때문이에요.

 202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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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너머의 방향성 #인생의 방향 제시

십자가 사건을 경험한 사람은 그 앞에 머물러 있으면 안 돼요. 십자가 사건에는 운동성과 방향성이 있는데, 지금 살펴볼 본문이 부활 너머의 방향성을 잘 보여줍니다.

12-14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 성안으로 들어와 묵고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갔지요. 누가복음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전에서 지냈다고 기록해요(눅 24:53). 누가가 사도행전에 성전을 다락방으로 기록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그런데 당시 성전은 타락하여 강도의 소굴로 전락한 상태였지요.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 2:19) 하시며 성전을 그분의 몸에 비유하셨어요. 이는 그분이 모든 불법과 죄를 십자가에서 끌어안고 죽으심으로 성전 시대를 끝내신다는 의미였지요.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우리 몸이 성전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이런 의미를 담고 다락방에서 새로운 공동체인 ‘교회’가 시작된 거예요.

다락방에는 예수님을 판 유다를 뺀 열한 사도와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동생들이 있었어요. 당시 여인들의 사회적 지위는 낮았지만 누가는 항상 소외된 계층과 여인들을 언급합니다. 실제로 그들은 초대교회에 크게 기여했지요.

또 십자가 사건으로 예수님의 동생들도 믿음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은 예수님과 한패로 몰려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한마음으로 기도에 힘썼지요. 이처럼 사도행전은 ‘기도’를 강조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 일하심을 반복해서 보여줘요.

15-20 다락방에는 120명쯤 모였어요. 이 숫자는 열두 지파, 열두 사도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언약 공동체임을 강조합니다. 그중 제자의 대표인 베드로가 일어나 ‘가룟 유다 사건’을 성경적으로 해석하고 정리해요. 그는 유다의 비참한 죽음이 시편 69장 25절의 성취라고 설명하며 다윗과 그의 대적을 그리스도와 그의 대적으로 해석하지요.

또한 하나님께서 유다를 통해 20절 전반부의 예언(시 69:25)을 성취하셨으니 이제 유다를 대신할 한 사람을 세워 20절 후반부(시 109:8)를 성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21,22 베드로는 사도의 자격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부터 승천하신 날까지 함께 다니던 사람, 즉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그분을 명확히 알고 부활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제자들과도 잘 아는 사람을 뽑자고 말해요. 그래야만 제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복음을 전하고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26
제자들은 사도의 자격을 갖춘 두 사람, 요셉과 맛디아를 세웁니다. 성경에 이들에 대한 다른 정보는 없지만 조건을 충족했으니 사실 누가 선택돼도 문제없었어요. 제자들은 두 사람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고, 제비뽑기를 통해 맛디아가 뽑힙니다.


|이는 보편적인 방법이었어요. 구약에서도 중요한 일을 제비뽑기로 결정했지요. 하지만 이 일 후엔 성경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오신 후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초대교회 성도들의 특징은 ‘기도’에 있어요. 그들은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지요. 그렇게 준비된 마음에 성령이 임하셨고, 그들은 성령의 역사를 드러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실 “기도하겠습니다”만큼 무책임하게 들리는 말도 없지만 그만큼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도 없어요. 단순히 지나가는 인사치레일 수도 있지만 인생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답이 될 수 있지요. 그래서 기도의 힘을 경험한 사람은 기도하지 못하게 막아도 기도합니다. 기도가 생명줄임을 알기 때문이에요.


저는 거의 종일 기도해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하기 때문이에요.
사업이든 자녀교육이든 ‘하나님 뜻인지, 아닌지’가 기준이 되니 그분의 뜻을 종일 여쭙게 된답니다.

-지남쌤 성경공부(사도행전), 이지남



† 말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 시편 145장 18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장 3절

† 기도
기도의 힘을 경험한 사람이 되어서 날마다 주님께 묻고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삶의 세세한 문제까지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 기도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삶의 세세한 문제도 기도의 자리에 가져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녀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본 테마는 2022년 4월 8일 앙콜테마입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