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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잘 났지…?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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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 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며, 곧 하나님의 기준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으로 사람들을 만드신 후에 “사람들은 이렇게 살라”라고 기준을 주십니다.

율법으로 그분의 도덕과 윤리, 그분의 성품에서 비롯된 법을 주셔서 그분의 성품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이 땅에도 서양 문화가 있고 동양 문화가 있고 아프리카 문화가 있습니다. 문화는 다 다릅니다. 하지만 도덕만큼은 거의 같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거의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살인하면 안 된다, 간음하면 안 된다,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와 같은 것들입니다.

그래서 칸트라는 독일의 철학자는 ‘이런 윤리의 기준과 구심점이 되는 우주적인 어느 한 분이 계셔야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칸트는 창조주 하나님을 이렇게 철학적으로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율법과 윤리, 그분의 기준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다는 것은 인류가 율법을 지키며 살면 서로 사랑할 수 있고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만 지켜도 이 세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축복입니다. 문제는 율법이 축복이지만 이 율법의 기준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 대해서 직접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해서 율법을 지켰다고 말하지 말라, 마음으로 미워한 것도 살인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으로 미워하면 살인하지 말라는 정신을 어긴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즉 ‘허물’의 죄는 짓지 않았지만, 그 율법이 말하고 있는 정신은 이미 범했다는 것입니다. 율법의 기준에는 다다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율법이 우리에게 저주가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면 복을 얻지만, 그 율법이 갖고 있는 정신에는 아무도 다다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가 율법 아래서 정죄 받은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망나니 깡패가 있고, 산에 올라가서 도를 닦는 도사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봤을 때 한 사람은 죄인이고, 한 사람은 의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보십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땐 둘 다 하나님의 의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 면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 율법 아래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도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가운데 그분이 죄에 오염된 인간의 씨를 통해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서, 그러나 인간의 몸을 입고 여자의 몸을 통하여 인간으로서 오신 것입니다.

즉 그분은 온전하신 하나님, 온전한 사람으로 이 세상의 율법 아래 오셨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죄 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정확하게 다 지키십니다. 여자의 몸을 통해 인간으로 율법 아래 오셔서 율법을 다 지키십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다는 말씀에 담긴 엄청난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이 신앙고백 위에 설 때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누리고 즐거워하며, 나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는 주님 앞에 나아와 도움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말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 갈라디아서 3장 1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로마서 3장 23, 24절

† 기도
율법 아래에 있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나를 도우시는 주님 앞에 날마다 나아가 힘을 얻는 자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 죄를 속량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쁨을 누리는 자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