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신앙고백을 “예수님이 나의 주(主)”라는 고백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높은뜻숭의교회의 정신과 목표를 ‘하나님만 주인이 되시는 교회’로 정하고는 하나님께 약속드렸다.
사탄이 하와를 유혹할 때, ‘선악과를 따 먹으면 네가 하나님이 될 거야’라고 꾀었다. ‘네가 너의 하나님이다. 네 삶의 주인은 너 자신이다’라는 유혹이었다. 그 유혹에 넘어가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고 범죄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원죄적인 본능이 있다. 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선악과를 따 먹는다. 그것이 모든 실패와 멸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교회가 작고 힘들 때는 아무도 교회의 주인 노릇 안 하려고 하더니, 교회가 커지고 힘이 있게 되자 교회의 주인 노릇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목사가 주인인 교회, 장로가 주인인 교회, 돈 많은 사람이 주인인 교회, 오래 다닌 사람이 주인인 교회 등으로 타락하기 시작했다.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가 그랬고, 지금 우리 개신교도 그 길을 따라가면서 좋은 교회를 찾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 되고 말았다.
높은뜻숭의교회는 사람이 주인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신 교회를 해보겠다고 결심하고, 하나님께 약속드리고 교회를 시작했다. 그래서 높은뜻교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를 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여섯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그 첫 번째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였다. 하나님이 주인 되게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예배’였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가 ‘예배’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가 되기 위해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회의 특징은 예배가 형식적이 되고 죽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 하나님만이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심을 고백한다.
그래서 높은뜻숭의교회는 만 2년 동안 예배에만 올인하였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려고 힘썼다. 예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직분도 임명하지 않았다. 교인을 성도라고만 호칭했다. 일도 하지 않았다. 남녀선교회도 조직하지 않았다. 구역도 만들지 않았다. 그저 오로지 주일 예배에만 집중했다.
하루는 인천에서 다니던 어떤 교인이 사무실에 찾아와서 구역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유를 물으니 심심하다는 것이었다. 구역예배를 드리고 싶어서란다. 나는 숨도 안 쉬고 “그냥 반상회 가세요”라고 말씀드리고는 돌려보냈다.
예배 외에 한 일은 전국과 해외를 돌아다니며 청년전도집회를 하는 것뿐이었다. 그 외에는 만 2년 동안, 주일 예배 인원이 3천 명이 될 때까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온 힘을 예배에만 집중했다.
- 높은뜻 이야기, 김동호
† 말씀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 시편 95:6
† 기도
하나님,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실을 잘 아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예배드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하나님만이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심을 고백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로 결단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