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세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영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현실 세계에서 대형 사고로 터지게 된다. 예배가 막히는 것은 영적인 세계에서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우리의 예배를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형제를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어린양의 보혈로 씻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믿음이 깨끗해지고, 그래야 예배가 회복된다. 그렇게 회복된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그때 우리의 영이 평안해지며 기도의 응답이 열리기 시작한다.
회개하지 않은 가인 안에서는 계속해서 마귀가 분노의 감정을 더 크게 부채질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적대감이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자신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것이 동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서 가인과 아벨의 관계는 점점 나빠졌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싶다는 무서운 마음까지 생겼다.
생각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가인은 동생 아벨에게 “들로 나가자”고 말했다. 이것은 부모가 없는,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자고 동생을 꾀어낸 것이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온 동생 아벨을 아무도 없는 들판에서 죽였다.
성경은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창 4:8)라고 기록했다. 여기서 ‘쳐죽이다’의 히브리 원어는 ‘죽일 의도를 가지고 힘껏 흉기를 내리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고의적인, 즉 계획된 살인이었다.
해결되지 않은 마음속의 분노는 살인을 낳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하시며 마음속 분노의 문제를 빨리 해결하라고 경고하셨다. 형제를 향한 작은 미움과 분노까지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라지기를 바란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다. 가인이 하나뿐인 동생 아벨을 죽인 이유는 돈 때문도 아니고 권력 다툼 때문도 아닌, 예배 때문이었다. 잘못된 예배를 드려서 하나님께 거절당하니까 그 분풀이를 죄 없는 동생에게 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잘못된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그러진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그러지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그러진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하자 부부 사이가 어그러졌고, 그 아들 세대에서는 가인이 하나님께 잘못된 예배를 드리자 형제 사이가 어그러져 살인으로까지 발전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 진실한 믿음으로 드리는 진짜 예배가 이렇게 중요하다. 우리가 진짜 예배를 드리면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고 성령의 임재가 느껴진다. 귀신이 떠나가고 거룩한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영광이 흘러나온다. 그러면 우리는 밉던 형제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예배를 드리면 사랑스럽던 형제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질 수 있다.
아벨은 최초의 순교자였다.
그는 믿음으로 올바른 예배를 드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의로운 사람이었다. 무죄한 아벨은 예배 때문에 순교했다. 예배는 순교할 만큼 중요하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도 예배드리러 모였다가 체포되어 순교당하는 일이 많았다. 그들의 예배는 목숨을 건 믿음의 예배였다.
예배는 생명을 걸고 드려야 할 만큼 소중하고 위대한 것이다.
- 성경 속 라이벌들, 한 홍
† 말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요한복음 4:23
† 기도
주님을 향한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주님과 먼저 올바른 관계가 서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바로 설 수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께 온 맘과 전심으로 예배 드리기 원하오니 받아주시길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 삶의 예배 가운데 다른 것 마음에 두지 않고 온전히 주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만 담아 예배 드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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