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떠날 때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친절하게 대했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을 때, 마음을 다했는데 거절당할 때, 믿었던 친구가 배신할 때, 배우자와의 관계가 힘들 때, 교회 안에서도 소외감을 느낄 때,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미련한 선택이 자신만의 동굴을 파고 더 깊이 들어가 홀로 외롭게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관계의 회복을 추구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만의 동굴 속으로 숨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동굴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큰 돌을 가져다가 동굴 입구를 막아버리고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한다. 그리고 그 어둠과 외로움 속에서 헤맨다.
그렇게 살지 말자.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외로움은 생각보다 우리를 깊이 해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 가지 착각을 한다. 사람이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착각이다. 그래서 사람에게 기대고, 사람에게 마음을 맡기고, 안정감을 얻으려고 한다.
물론 관계는 중요하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사람은 하나님이 아니다. 사람은 우리를 완전히 채울 수 없고 끝까지 책임져줄 수도 없다. 그래서 사람에게 너무 많이 기대면 결국 실망하게 된다. 그러니 어려움에 처할 때 동굴을 파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붙잡고 있던 관계를 흔드심으로 우리의 시선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리신다. 사람을 너무 의지하고 있을 때, 그 관계가 흔들리면서 깨닫게 된다.
‘내가 너무 사람을 붙잡고 있었구나…!’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이제 나를 바라보아라.’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은 아프다.
하지만 그 순간은 동시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다. 떠나간 사람보다 여전히 내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시간이다. 신앙은 시선을 바꾸는 것이다.
떠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 끝까지 잘 버티는 법, 홍민기
† 말씀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146:3~5
† 기도
사람과의 관계가 좋으려면 하나님과 먼저 화목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나와 가까이 있고, 친밀함으로 인해 그들과의 관계를 먼저 두기도 합니다. 결국 어려움에 처하고 나서야 주님께 나아가는 미련함을 용서해 주세요. 다른 어떤 관계보다 항상 주님이 먼저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먼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게 하여주셔서 그 따뜻함으로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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