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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에게도 그렇게 역사해주세요. 에 대한 응답




















(▼ 위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때 재미있었던 것은 

엄마가 평소에는 미국 대학에 못 보낼 것 같다고 하시지만,

눈을 감고 기도하실 때마다

성령께서는 정반대로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하나님은 이에 대해

“엄마의 말은 엄마의 말일 뿐”이라고 못 박아주셨습니다.


“가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어두워 보이고

또 막막해 보이고 두려움을 갖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손에 무엇을 들고 가야 하는지 보라고 하십니다.


그 길을 가는 지도를 들고서 가야 하고

또 어두운 길을 갈 때는 손에 등불을 들어야 하는 것처럼,

알지 못하는 길을 가려고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가야 한다고 하십니다.”


결국 저는 미국 대학에 원서를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서를 넣으면서도 많은 우여곡절이 따랐습니다.


팩스 기계가 고장 나서 겨우겨우 보낸 일도 있었습니다.

또 지원했던 1,2지망 대학들에

장학금을 신청한 탓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실패를 연달아 겪고 난 뒤

체념하다시피 하며 졸업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대학은 지원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도 없었고,

합격에 큰 기대도 안 했는데 합격을 한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그 후 다른 대학에도 합격해서

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단번에 문을 열어주신

그 대학은 학비가 월등히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고

다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심지어 부모님은 제가 그 대학에 가면

선교사를 그만둬야 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을 가지 말라, 가겠다,

실랑이가 벌어졌던 그날 이후 미국에서

부모님의 후배 목사님이 장학금 신청을 하라고 연락이 왔고,


원래 장학금을 받기 유력했던 한 학생이

한국 대학을 가게 되면서

제가 그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아빠의 외삼촌의 지인 되시는 의사 선생님과

이모, 권사님들이 지원해주신다는 후원 약속이 이어지면서

학비가 기적처럼 채워졌습니다.


제 믿음은 턱없이 부족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해

제 마음을 활짝 열어 기도하고 소망하던

그 작은 믿음을 귀하게 보셨다고 하시며

하나님의 약속을 직접 이루어 가셨습니다.


정말 말씀의 약속대로 흔들어

넘치도록 저를 축복하셨습니다.


* 예나의 뒷이야기

딸 예나의 간증에서 드러나듯,

예언기도는 은사자의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나온다.


말씀을 전하는 나는 다만 성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통로일 뿐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성령께서 주시는

메시지로 인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학비는 물론 예나의 대학 생활비를 계산해 보니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당장 돈이 없는데

어떻게 대학 등록을 하란 말인가.

그러자 그때 이 말씀이 떠올랐다.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 마 21:21


앞길에 장벽이 되는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는 믿음,


'그 믿음이 없다면 그런 믿음을 구하라'는 말씀이었다.


남편과 나는 방에 엎드려 통곡하며 기도했다.

믿음이 없어 물러서는 것에 대한 회개기도였다.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이 없어요.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셨고 사람을 만드셨으며

모든 것의 주인 되심은 믿어지는데

우리 아이한테 학비를 주실 거라고는 믿어지지 않아요.


한두 푼도 아니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요.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 주세요.

우리에게 믿음이 없어요!”


그런 후 우리는 모두 잠잠해졌다.

우리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주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잠잠히 기다렸다.


아무 시도도 하지 않고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런 후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


놀랍게도 다들 십시일반 도움을 주셔서

예나는 정말 아무 경제적 장벽 없이

미국 대학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책 <주의 영으로 살아나라_최문정>중에서



★ 말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 마태복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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