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arrow
prev-arrow

바벨탑에 담긴 사탄의 세계관 (창세기11장)




바벨탑에 담긴 사탄의 세계관 (창11장)


바벨탑 사건은 홍수 이후 범죄한 인간들을 부추겨 교만하게 높아지고자 했던 사탄마귀의 작품이었습니다. 바벨탑 사건을 들여다보면 사람들을 끊임없이 사로잡는 마귀의 전략이 보입니다.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11:3-4)


1. 마귀는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속삭입니다.

벽돌로 돌을 대신하고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는 것은 더 강해지기 위함입니다. 하늘꼭대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더 견고한 재료로 건축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홍수 트라우마로 인한 방어기제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노아언약으로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는데,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사악한 인간의 본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열심'이라는 벽돌에 '자기 의'라는 역청을 발라서 마음을 단단히 굳혀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틈조차 주지 않은 채, 스스로를 요새화하게 만드는 것이 마귀의 전략입니다.


2. 마귀는 '우리의 이름을 내라'고 충동질합니다.

하늘까지 닿은 탑은 누구나 우러러보며 감탄할 대상이 됩니다. 남을 짓밟고 올라설수록 인정받는 이 세상에서,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꼭대기에 서는 짜릿함과 우월감에 취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나'의 이름이 빛나야 한다는 교만으로 우리를 채우려 합니다.


3. 마귀는 '흩어짐을 면하라'며 불안하게 합니다.

정상에 오른 뒤에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로 흐트러지면 안 된다고 압박합니다. 자신이 쏟은 시간과 노력이 무너질까 봐 늘 긴장 속에 살게 합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도,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체계가 허물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가르침은 마귀의 이러한 거짓 속삭임과는 정반대입니다.

스스로 강해지라는 메세지 대신 내가 죽어야 한다고 가르치셨고(요12:24), 자기의 이름을 내라는 메세지 대신 아버지의 이름과 영광을 높이라 하셨으며(마6:9), 흩어짐을 면하라는 메세지 대신 땅끝까지 흩어져 복음을 전하라 하셨습니다(마28:19-20).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만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거룩한 상실>을 경험합니다.


첫째, 스스로 강해져야 할 이유를 상실합니다.

내 힘이 아닌, 은혜 속에 강건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미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기 이름을 내고자 하는 동기를 상실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만으로 내 삶의 의미와 존재 이유가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셋째, 흩어지지 않으려 애써야 할 이유를 상실합니다.

이미 내가 죽고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에… 이제는 땅끝까지 흩어져 세상을 하나님 품으로 돌려보내는 지상사명이 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으로 충분하여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사는 사람들…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들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제한없이 다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아래 오픈채팅방 링크로 들어오시면,

매일 큐티레터(국문,영문)가 카톡으로 배달됩니다.

https://open.kakao.com/o/g3FUFNsh

윤홍진 작가 작품활동 응원하기!
  • social-icon
  • social-icon
  • social-icon
  • social-icon
  • social-icon

지난 20년간 갓피플 만화는 주보 사용을 무료로 제공해왔습니다. 이제는 작가들에게 작은 정성을 표현하면 어떨까요? 주보 1회 사용시 1,000원의 자발적 결제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