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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나? (창세기 4장)




하나님은 왜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셨을까? (창4장)


창세기4장은 가인과 아벨이 자연스럽게 제사드리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들의 부모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며 '여자의 후손'에 담긴 의미를 가르치셨듯, 아담 또한 자녀들에게 이를 전수했을 것입니다. 즉, 죄인일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희생을 통해 그분 앞에 설 수 있다는 '피 제사'의 복음과, 우리를 값없이 그 사랑의 품으로 초대하시는 '은혜의 방편'이 곧 제사임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창4:4-5)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이유는 제물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의 율법에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소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아벨과 그의 제물,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으셨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은 제물을 드리는 그 사람 자체, 즉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의 동기와 중심을 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벨은 자신의 죄를 가려주신 하나님의 조건없는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에게 있는 소중한 양의 첫 새끼의 피를 흘려서 제물로 드렸습니다. 반면, 가인은 자신의 노력과 땀의 결실인 땅의 소산을 제물로 드리며, '자신의 공로'를 기초로 하나님 앞에 서려 했을 것입니다. 가인의 제사가 거절된 이유는 "곡식이라서"가 아닙니다. 만약 가인이 아벨처럼 하나님의 은혜(가죽옷의 원리)를 먼저 인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자신의 소산을 하나님 주신 선물임을 감사하며 제물을 드렸다면 하나님은 흔쾌히 그의 제물도 받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인은 '은혜의 피'를 배제한 채 오직 '자신의 공로'를 조건으로 하나님과 거래하려 했기 때문에 거절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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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에서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오늘 말씀은 깊은 경종을 울립니다. 범사에 내 생각, 내 지혜, 내 능력으로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려는 '가인적 본성'을 내려놓고, 주님이 무엇을 기뻐하실지 섬세하게 헤아리고 분별하는 '아벨의 믿음'이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내 판단과 세상의 가치관이라는 '시끄러운 소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속에서 세미하게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즉각 순종하는 연습이 필요함을 봅니다. 오늘도 내 힘을 빼고 성령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에 온전히 나를 맡기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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