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정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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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주님, 어제 주님께서 기도해 주라고 하신
어느 회사원의 부인인 선생님을 아시지요?
그녀는 위궤양에 걸렸는데,
치유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서
2개월 동안 잠도 안 자고 식사도 못 한 채
살이 12킬로그램이나 빠져 얼굴이 해골같이 되어서는…
아직도 병원에 가기를 거부하고 남편과 다투고 있었어요.
남편은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기를 아예 포기한 것 같았고요.
예수님 : 그 여자는 고집이 정말로 세다.
그 고집이 우상이 되어서 고집을 받아주지 않는 남편과 매일 다투며 산단다.
제시카 : 그녀 말로는 위궤양을 치유해 주신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던데요,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예수님 : 아니다.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 여자는 지금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 있단다.
일찍 병원에 가서 의술의 도움을 받았으면 될 것을,
저렇게 억센 자기 고집에 속아서
내 음성을 들었다고 착각하는구나.
내가 그녀의 남편과 자식들을 통해 병원에 가라고 했었다.
형제자매들까지 다 동원해서 말했다.
그러나 고집이 원체 세서 누구의 말도 듣지를 않는구나.
그녀는 내 목소리를 들은 것이 아니다.
제시카 :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위궤양으로 너무 오랫동안 고생해서 피골이 상접한데
왜 병원을 안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지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제가 그녀에게 무슨 음성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주님의 음성은 아닌 것 같으니
고집 피우지 말고 남편 말에 순종해서 빨리 병원에 가라고 권했어요.
- 안타까운 그 후의 이야기 -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 멕시코인 부인은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했다.
그리고 2개월 후에 눈을 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기적을 일으키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과학과 의술의 지혜도 주셨다.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면 초기에 나을 수 있는 질병인데도,
간혹 무조건 믿음만을 들먹이면서
의술을 거부하여 병이 깊어지는 경우가 있다.
미혹의 영은 실로 무서운 영이다.
내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혹시라도 그런 사람이 또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생명은 우리에게도 주님께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책 <잠근 동산_제시카 윤> 중에서
★ 말씀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 시편 139:23
★ 묵상
*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주시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라고 남발하면 안 돼요.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것 같은데
한번 기도해보면서 확증을 구해보자."라고 해야지요.
우리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조심해야 해요
- 다니엘김
* 우리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사람이기에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예언이나, 하나님이 마음을 주셔도
분별하라는 조언이 생각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좋은 마음이면
무엇을 선택해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도 좋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지으려 했을 때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분별하지 않으려는 고집이 들어가면
미혹되게 됩니다.
항상 우리는 틀릴 수 있음을 기억하며
'예수님, 제 마음을 받으시고,
예수님으로부터 온 생각이 아니면 예수이름으로 끊어냅니다.
주님이 맞으시면 확증을 주소서.'하고
분별을 구하는 우리 되길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