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은 어떤 분이신가요?”
저는 당신을 이 질문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몇 년을 다녔든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맡았든 부모님이 목사님이든 장로님이든 내 모든 자랑을 허울처럼 여겨 벗어던지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여쭤보는 겁니다.
이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꽤 긴 분량을 할애해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대답은 딱 한 절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 요 6:48 새번역
생명의 빵. 이게 무슨 뜻일까요?
사실 이 말이 우리에게 한 번에 와닿진 않습니다.
빵 자주 드시나요?
많이 드신다고 하더라도, 주식으로 드시진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빵 문화권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빵’이라는 번역은 사실 예수님의 의도를 정확히 드러낸 번역은 아니에요.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신 의도가 “나는 단팥빵처럼 달콤하고 소보로빵처럼 바삭하단다!”라는 건 최소한 아니었을 테니까요.
그래서인지 다른 한글 성경들을 보면 나름 한국 상황에 맞추어 ‘빵’ 대신 ‘떡’이라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떡도 비슷하지 않나요?
교회에서 예배 마치고 나서 누가 돌잔치 잘 치렀다고 돌리는 백설기 받아보신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떡을 받았으니 그날 점심을 거르셨나요? 아닐 겁니다. 밥 먹고, 백설기 또 드셨지요? 맞아요. 떡 또한 우리에겐 간식입니다.
예수님은 그분 자신을 먹으면 좋고 안 먹어도 상관없는 간식 같은 존재로 설명하신 게 아니었어요. “나는 생명의 빵이다”라는 구절에서 ‘빵’의 헬라어 원어를 보면 ‘아르토스’라고 되어있어요.
“나는 생명의 아르토스다.”
이게 예수님의 말씀이셨죠.
아르토스는 보리나 밀로 만든 빵이고 당시 유대인과 헬라인이 매일 먹는 주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분 자신을 아르토스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자신을 설명하신 거였죠.
그런데, 한국말 중에 아르토스의 의미와 기막히게 일치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우리의 주식! 네, 맞아요! 바로 ‘밥’입니다.
한국인이 서로 만나면 어떻게 인사하나요?
“너, 밥 먹었어?”
이 말에서 밥은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바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양식의 총체’를 말하지요.
쌀밥이든 빵이든 면이든 뭐든 간에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것, 없어서는 안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밥이지요.
“나는 생명의 밥이다.”
네, 예수님은 이 의미로 자신을 설명하신 거예요.
“얘들아, 나는 생명의 밥이야. 너희에겐 내가 필요해. 왜? 너희는 지금 죽어있거든. 너희는 스스로 살아 있다고 생각할 거야. 팔다리도 달려있고, 걸어 다니니 말이야.
그런데 아니야! 너희는 사실 죽어있어.
왜냐고? 너희에겐 영생이 없으니까. 영생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니?
만나를 먹었다는 너희 조상도 광야에서 다 죽어버렸는데.
나에게 뭘 원하니? 또 물고기를 줄까? 빵을 줄까?
어차피 너희는 죽고 사라질 텐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니?
내가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준다고 해도 영생이 없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니? 그런데 내가 그 영생을 줄 수 있는 생명의 밥이야.
나를 먹어야 너희가 살아. 제발 이걸 믿어라. 이게 바로 믿음이란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바라셨던 믿음입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분이다.’
이 문장을 다시 두 글자로 또 줄여본다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구원’입니다.
‘구원’을 믿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모태신앙 다시 시작하기, 차성진
† 말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6:51
† 기도
주님, 세상의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제 영혼을 구원으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생명의 밥으로 믿고 날마다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영생을 주시는 주님만이 제 삶의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 적용과 결단
세상의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만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길 원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부흥" 40일 특별상영관
초대권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