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에는 사울이 바울 된 사울의 회심 사건이 등장한다.
사도 바울이 아직 사울이던 시절, 스데반의 피를 본 사울은 살기등등하여 대제사장의 허가장을 받고 곧바로 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한다.
그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충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 행 9:3-6
다메섹 도상에서 갑자기 강력한 빛이 사울을 둘러 비춘다. 사울은 놀라 말에서 떨어져 고꾸라진다. 그 순간 주님은 말씀의 충격파로 사울을 단숨에 제압하신다. 하늘의 음성을 통해 그의 이름을 부르시며, 그를 심하게 꾸짖으신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 역시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충격을 받고 말에서 떨어졌음에도, 정신을 차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말씀을 향해 이렇게 반격한다.
“주여 누구십니까?”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러나 뒤를 이어 등장한 음성은 사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예수님은 사울이라는 한 남자의 인생을 이 단 한 문장으로 완전히 뒤집어놓으신다. 바리새인 열심당원 사울을 ‘사도 바울’로 변화시킨 것은 다메섹 도상에서 접한 예수님의 말씀, 바로 그 메시지(The Message)였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이 간단 명료한 한 문장이 말씀의 검이 되어 사울의 인생 전체를 뿌리째 흔들었다. 사울의 전 존재, 전 인격, 모든 경험과 사고, 기억, 세계관, 종교관, 인간관 전체를 뒤집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만남의 분량은 얼마였을까?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이 예수님을 마주한 그 만남의 길이는 얼마였을까? 성경에는 정확한 언급이 없지만, 대화의 분량과 정황으로 판단할 때 길어야 30분 정도일 것이다.
길고 긴 우리의 인생 여정을 볼 때, 30분이란 시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사도 바울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사울이 예수님과 마주했던 그 찰나의 밀도가 워낙 깊고 진했기 때문이다. 물론 대화도 있었다. 예수님과 사도 바울 사이에 몇 마디의 대화가 오고 갔다.
예수 :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바울 : 주여 누구시니이까
예수 :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이것이 사도행전 9장에 기록된 예수님과 바울이 나눈 대화의 전부이다. 대화 중 오고 간 글자 수로 따지면 채 2분도 걸리지 않는 짧은 대화였다. 그런데 이 짧은 대화와 만남이 바울을 총체적으로 뒤흔들어놓았고 그의 미래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 행 9:8-9
사울에게 멘붕이 왔다.
너무 큰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었다.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고서야 겨우 움직일 정도로 온몸에서 힘이 빠졌다. 사흘 동안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 잠을 잘 수도, 음식을 소화시킬 수도, 생각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아무 생각도, 아무 느낌도, 아무 감정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무아(無我), 자신의 존재를 잊고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린 상태다. 내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상태, 완전히 소멸된 그런 상태였다. 하나님의 온전하고 충만한 임재 앞에 나의 모든 것이 정지되어버린 ‘멈춤’ 상태, 이것이 사람이 하나님을 제대로 만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충돌은 충격을 일으킨다.
사람과 하나님이 만나면 하나님은 멀쩡하셔도 사람은 박살이 난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이렇게 강력하다. 말씀의 능력, 메시지의 힘은 이렇게 강력하다. 이런 만남을 인카운터(Encounter)라고 한다. 깊고 깊은 속 뿌리까지 철저히 뒤집어놓는 혁명 같은 만남, 과거의 모든 상처, 흔적, 트라우마, 견고한 진(陣)뿐만 아니라 현재 일과 앞으로 일어날 장래 일까지 모두 바뀌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만남 말이다.
이런 만남이 이루어질 때, 영혼의 목마름, 정서의 허기짐이 일순간에 채워진다.
이 인카운터의 만남이 자주 이루어지고 정기적으로 이루어질수록 변하여 새 사람으로 거듭난 새 인생을 살아낼 수 있게 된다.
- 예배가 답이다, 공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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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 사도행전 9:3~6
† 기도
주님, 나의 삶의 견고한 뿌리까지 철처히 뒤집어 놓는 혁명 같은 만남이 내게도 있기를 원합니다. 과거의 모든 상처, 흔적, 트라우마, 견고한 진과 앞으로 일어날 장래 일까지 모두 바뀌는 엄청난 변화가 있기를 원하오니 주님을 만날 때마다 그런 변화를 통해 새 사람으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게 하여 주세요.
† 적용과 결단
오늘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나의 삶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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