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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때가 왔다, 지금 움직여라!!

함께 배우는 인내

 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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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사람이 ‘인내’를 통해 온전함과 성숙에 이른다고 말씀합니다.

부모도 자녀를 양육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깊이 체험하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부족함과 죄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내가 아이를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변화시키시는 중이구나’ 하고 깨닫곤 합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은 단지 아이의 성장을 돕는 시간만이 아닙니다.

이 갈등과 고난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부모를 빚으시는 ‘광야 학교’일 수 있어요. 그저 아이를 위해 애쓰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연단하시는 시간인 거지요.

 

부모의 인내는 자녀에게 여유를 주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부모를 자라게 하시는 은혜의 방편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 인내의 시간 속에서 부모의 시야를 넓히시고, 감정을 다듬으시며, 기도와 말씀으로 내면을 단련시키십니다.

 

그리고 부모가 자랄 때, 자녀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함께 자라납니다. 이 믿음이 오늘도 저를 붙들어 주고, 아이를 품는 인내의 자리에 기쁨으로 머물게 하지요.

 

저는 아이의 부족함, 고집, 실수를 인내함으로 지켜보는 일이 반복될수록 마음이 ‘지침’보다 ‘성찰’로 채워졌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같은 실수를 반복했는데, 예전 같았으면 짜증부터 냈을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문득 ‘나는 하나님께 몇 번이나 같은 실수를 했더라’ 하는 생각이 들어 곧장 기도의 자리로 나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이를 기다리는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나를 기다리고 계셨구나.

 

아이의 느린 성장 과정을 기다리다 보니 말씀을 더 붙들게 되었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니 기도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하나님, 제가 먼저 자라야겠어요”라는 고백이 저를 더 부드러운 부모로 만들었지요.

 

예전에는 부족한 모습은 감춰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 앞에서 실수도, 눈물도, 기도하는 모습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합니다. 한번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도 완벽하지 않아.

하나님께 물으며 너처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단다.

그 말을 들은 아이의 눈에 신뢰와 안도가 묻어나더군요.

 

하나님은 부모에게 양육의 책임만 맡기신 게 아니에요.

부모도 그 여정을 통해 믿음이 자라고, 인격이 다듬어지고, 자녀와 함께 자라나길 바라십니다.

 

저도 하랑이를 딸로 맞이하면서, ‘기다림이 부모를 성숙하게 한다’라는 진리를 깊이 체험했습니다.

 

입양 절차가 진행되던 시기에 하랑이는 일주일 중 닷새는 우리 집에서, 이틀은 시설에서 지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이가 시설에서 보육교사님이 예쁘게 묶어준 머리를 집에 오자마자 풀어버렸고, 제가 손도 대지 못하게 했습니다.

 

입양을 마치고 우리 집에 와서도, 하랑이는 제가 머리를 만지거나 빗으려 하면 강하게 거부했어요. 이유를 물었더니, “시설에서 엄마들이 머리를 너무 세게 묶는게 너무 싫었어”라고 말하더군요

 

아이가 빗질조차 허용하지 않다 보니 머리카락은 자주 엉켜 있었고, 주변의 시선도 은근히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 다짐했어요. 주변의 시선보다 아이 마음에 더 귀 기울이고, 아이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로요. 그리고 이 년이 지난 어느 날, 하랑이가 제게 빗을 들고 와서 “엄마, 나 머리 빗어볼래”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온몸에 전율이 일었어요. 늘 싫다고만 하던 아이가 마침내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온 거예요.

 

이 일을 통해 저는 분명히 배웠습니다.
기다림은 곧 사랑이고, 기다리면 반드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요. 만약 그때 제가 조급해서 “머리 안 빗으면 안 나가”라고 다그쳤다면, 아이는 마음을 더 굳게 닫았을지도 모릅니다.

 

입양 초기에는 수많은 갈등이 있었고 눈물 흘리는 날도 많았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한층 더 단단한 사랑으로 연합하게 되었지요.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새 일을 시작하신 증거였습니다. 결국 부모가 자녀를 기다리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부모를 빚어가시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믿음이 자라고, 관계가 회복되며, 사랑이 완성되어 가지요.

 

엄마의 갈대 상자, 이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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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 이사야 30:18

 

† 기도

주님, 나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온전히 돌아가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인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기에 나의 자녀에게도 사랑으로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으로 인내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하여 주셔서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나도 연단 받아 기다림의 여정을 주님 의지하여 잘 지나가게 하여 주세요.

 

† 적용과 결단

오늘 내 자녀를 바라보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보다 인내함으로 이들을 더 사랑하기로 결단합니다. 나에게는 그럴 힘이 없으니 성령님 내게 힘 더해 주시길 원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
 "부흥" VIP특별상영회(동대문)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시는 귀한 개척교회(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영화 90분 관람 후 함께 기도하는 VIP특별상영회에 초대합니다.

  영화 초대권 신청하기  

장소: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3관(리클라이너관)
2월 23일(월) 오후 2시 40분
2월 23일(월) 오후 5시

※ 당일 참석하시는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께, "부흥" "사모면허" 책 선물을 드립니다.
신청기간 : 26년 2월 20일(금)까지 선착순 모집
당첨자발표 : 26년 2월 13일(금) 1차 발표, 그 후로 좌석 발생시 개별적으로 문자 연락 드리겠습니다.
※ 주변에 개척교회 목회자분들께 공유해주세요. ^^


"부흥" 영화 관람 + 사순절 특별 통성기도 자리에 초대합니다
장소: 동대문 메가박스
기간: 2월 9일(월) - 22일(주일)
1인 2장 초대권을 드립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초대권 신청하기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으로 "부흥" 영화를 관람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특별상영관이 마련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흥" 40일 특별상영관
장소: 동대문 메가박스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14번 출구 굿모닝시티 9층 ) 
기간: 2월 2일(월) ~ 3월 13일(금) 
상영시간: 10시 / 12시20분  / 2시40분  / 5시  /  7시20분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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