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년 동안 재정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파산의 아픔도 겪었고 먹을 것이 없어서 곰팡이가 핀 빵을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은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저를 부르고 사명을 맡기셨는데, 왜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광야 같은 시기에도 하나님은 결코 저를 굶기지 않으셨습니다. 광야의 백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던 것처럼, 제 삶에도 매일의 양식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유학생이자 단기 선교 동원가로 사역할 때의 일입니다. 저는 빵을 참 좋아하는데 어느 날, 빵 사 먹을 돈 2달러가 없었습니다. 2달러가 없어서 빵도 못 먹게 되자 화가 나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명자로 불러주셨는데 2달러가 없어서 빵도 못 먹게 하십니까?”라는 불평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신문에서 하루 천 원이 없어서 굶어 죽기 직전인 사람이 9억 명이나 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되니 마음이 너무나 힘들어졌습니다. 빵이 없어서 불평하는 제 입술이 부끄러워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집에 곰팡이가 살짝 핀 빵 한 조각이 있었는데 그 빵을 보며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하시는 분들은 옥수숫가루만 먹고 사시는데, 내가 이렇게 먹는 것 가지고 불평하면 되겠나.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때에 따라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인데….’
곰팡이가 핀 부분을 떼어내고 빵을 구웠습니다.
그 빵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를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우리와 동행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어릴 때 찬양으로 불렀던 하박국서 3장 17-19절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가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그 고백에 담긴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이 이해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아무것도 없는 듯 보여도 내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주님을 신뢰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사랑합니다. 때로는 힘들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날, 한 선교사님이 저희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양손에 빵을 가득 들고 와서
“지 선교사, 이것 좀 받아. 밤새 나를 파송해줄 수 있는 파송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지 선교사를 위해 빵을 갖다주라고 하셨어”라고 하셨습니다.
한 손에는 제가 먹고 싶어 했던 캐나다 식빵, 다른 한 손에는 한국식 빵이 있었습니다.
그 빵을 받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빵이 좋아서가 아니라 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깨달아져서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둠의 세력에게 “내 자녀는 나를 신뢰해”라고 자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빵을 놓고서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나의 주님입니다. 나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런 고통스러운 훈련의 시간이 지나자 제 삶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통장에 큰 금액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한 물질적인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나누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서울에서 개척 사역을 시작한 지금도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그 기쁨의 이유는 하나님이 물질적 축복을 주셔서가 아닙니다.
그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 광야훈련학교, 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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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마태복음 6:25~26
† 기도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인도하시는 주님,
나의 삶에도 주님의 인도하심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주님께 바라는 것들이 많아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공중의 새를 바라보고, 길에 핀 꽃들을 바라볼 때에 입히시고 먹이시는 손길로
나의 삶을 돌보실 줄 믿으며 나의 공급자 되신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 주어진 상황 가운데 이해할 수 없어도 주님을 굳게 믿기 원합니다.
그 상황 너머에도 일하고 계시는 주님의 역사하심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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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목회자 부부, 사역자 "부흥" VIP특별상영회(동대문)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시는 귀한 개척교회(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영화 90분 관람 후 함께 기도하는 VIP특별상영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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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3관(리클라이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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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 : 26년 2월 20일(금)까지 선착순 모집
당첨자발표 : 26년 2월 20일(금) 개별적으로 문자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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