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 마 26:40
제자들은 기도하지 못하고 졸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에게는 아직 그 상황이 절박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무엇을 마주하게 될지를 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느껴질 때는 이미 늦은 순간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기도하라고 감동을 주실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감동이 올 때, 아무리 피곤하고 귀찮아도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라는 강한 감동을 주실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지금 자도 되는 때인지, 깨어 있어야 할 때인지 우리는 모르지만, 주님은 정확히 아십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기도할 마음이 생길 때 오히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할 일도 많은데 언제 기도하냐”며 하소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시간만 뺏기고 일은 못 한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기도해보면 압니다. 일만 할 때보다 기도하고 일할 때 훨씬 더 깊은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요.
저에게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일은 설교 준비입니다. 설교를 여러 편 준비하다보니, 어떨 때는 기도 시간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계속 설교 내용을 고민하고 있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설교 준비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좋은 설교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며칠을 애써 준비한 원고를 마지막 순간 쓰레기통에 버린 적도 많았습니다. 반면 기도 중에 말씀의 흐름이 저절로 정리된 날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마치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받아적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기도는 상황이 절박할 때가 아니라, 주님께서 감동하실 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주님과 연결되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기도하라”고 마음에 감동을 주실 때,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 감동을 놓치지 마십시오. 피곤하더라도, 할 일이 많더라도, 그 순간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은혜와 길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기도하라”, “먼저 기도하라”, “함께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려면,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할지,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직 말씀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끝까지 기도할 수 없습니다. 응답만 바라보면 중도에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볼 것은 응답이 아니라 주님입니다. 그러면 언제나 믿음이 생기고 온전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으로 기도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몸이 아픈 사람은 회복되기 위해 기도하고,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매일 자신의 상황이 좀 나아졌는지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응답만 바라보며 기도하면 조급증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중도에 기도를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다릅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에게는 종의 병이 낫는 것보다, 예수님의 존재가 훨씬 컸습니다. 만약 종을 살리는 것이 더 크고 중요했다면, 백부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붙잡고 늘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종의 머리에 직접 손을 얹고 힘을 다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을 것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그는 예수님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기적을 바라본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믿음은 응답이 없으면 주님을 떠나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백부장은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며, 말씀 한마디로도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굳이 저의 집까지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옵소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도 기적을 기대하는 믿음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주목하는 믿음입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결과를 주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주님, 저는 기도할 줄도 모릅니다. 그저 주님 앞에 나와 머리 숙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겠습니다”라는 이 고백 하나로 충분합니다. 주님은 그런 기도에도 역사하십니다. 답답한 마음만 쏟아놓고, 주님이 역사하실 틈도 없이 계속 말만 하는 기도는 오히려 우리 마음을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시간을 기도하겠다고 결단하고, 말씀을 읽고, 찬양을 하고, 가만히 주님의 임재 안에 머물러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의 역사, 주님의 임재, 주님의 말씀이 다가옵니다. 주님은 그렇게 조용한 기도 속에서 가만히 주님을 사랑하고 머무는 그 자리에서 가장 깊이 역사하십니다.
-예수 동행 오직 믿음,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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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 마태복음 26:40~41
† 기도
주님께서 주신 감동이 있을 때에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는 것이 아니라 바로 기도하기 원합니다. 나의 필요를 늘어놓고 주님께 설명하듯 통보하듯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주님의 때를 위해 기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기 원합니다. 너무 바쁜 순간이어도 생각나게 하시는 사람, 상황, 환경, 마음 등이 내게 주어진다면 민감하게 반응하여 주님께 무엇을 기도 드려야 할지 묻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께 민감하게 반응하여 주님께서 기도하라 하실 때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 드리기 원하오니 주님 내게 말씀하여 주시는 시간을 통해 그 인도하심 받게 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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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시는 귀한 개척교회(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영화 90분 관람 후 함께 기도하는 VIP특별상영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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