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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시련’이라는 입김을 “후” 하고 부신다.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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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믿음의 ‘시험’(test, 도키미온)입니다. 수학 시험이나 국어 시험이 아닙니다. 행정고시, 고등고시, 외무고시가 아닙니다. 시련은 믿음고시, 신앙고시입니다.

지금 어떤 시련을 겪고 있는지 몰라도 누구에게나 조금씩 다 시련이 있습니다. 시련을 겪고 있는 동안에 우리는 신앙시험을 치르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드러납니다. 또 진짜라면 강한지 약한지가 드러납니다. 그것은 시련을 겪어보면 금방 압니다.

다이아몬드를 감별하는 방법 중에 ‘입김 테스트’(fog test)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에 입김을 불면 가짜는 입김이 서려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지만 진짜는 입김이 거의 서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려도 금세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시련’이라는 입김을 “후” 하고 부십니다. 하나님이 몰라서 그러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것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우리가 알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시련이 왔을 때 우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드러납니다.

시련을 당할 때에도 은근한 기쁨이 있습니까? 좀 약해도 평안함이 있습니까?

시련 중에 어느 정도 인내하는지 테스트해보십시오. 조금만 힘들어도 도망치고 포기하고 “예수 안 믿는다”, “교회고 뭐고 다 필요 없다”, “하나님이 날 버렸다”, “망했다, 믿어도 소용없다” 그러면 가짜일 가능성이 참 높습니다.

“아이고 목사님, 그럼 저도 가짜 같은데요.” 아닙니다. 잠시 입김이 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라면 입김은 사라집니다. 분명히 불평하고 원망하지만 돌아옵니다. 그래도 주님 앞에 엎드리고 교회에 나옵니다. 그렇다면 진짜입니다.

진짜가 맞긴 맞는데 믿음이 약한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봐야 자신의 성적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고 더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믿음 테스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의 시련을 통해 나를 더 키우시고 더 깨끗하게 하시고 더 넓게 하셔서 하나님의 영육 간의 복이 나를 통해 통과될 수 있도록 만드시는 놀라운 작업을 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 말씀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 야고보서 1장 2,3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전서 4장 12,13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한복음 14장 27절

† 기도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 안에 머무는 신앙을 소유하길 원합니다. 시련 가운데도 주님과 함께함으로 기뻐하며 평안하길 원합니다. 주님, 시련가운데 인내하게 하시고 더욱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고서.

† 적용과 결단
시련이 왔을 때 우리의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당신은 시련 중에 얼마나 인내하며 주님을 찾았나요? 시련이라는 신앙 시험 가운데 결국 승리하는 믿음의 소유자되시길 바랍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