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기도 - 김지호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기도 UP’이다. 담임목사님께서 어떻게 하면 전 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 UP' 할 수 있을지 기도하시던 중 히브리서 11장 1절[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말씀에 감동을 받아 네 가지 기도문을 선포해 주셨다.

그 기도문을 듣는 순간, 내 마음에 성령님의 깊은 감동이 찾아왔다.

“이 고백이 찬양이 되어 우리 입술에 날마다 올려진다면, 기도의 삶을 더욱 UP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금까지 내 삶 가운데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도 크기에 내 인생에서 드릴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쓰게 되었다.

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전 참 행복합니다.

하나님, 전 주 안에서 못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전 아주 풍족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지금까지는 대부분 다른 이들이 작곡한 곡을 불러왔지만, 이번에는 내가 직접 작곡하여 하나님께 ‘곡조 있는 믿음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이 찬양이 단지 우리 교회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이 고백을 함께 노래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실상이 삶에서 증거가 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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