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다 기억하고 있단다.
내 마음을 알아 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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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요셉은 그 의미도 모른 채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에
종살이와 투옥, 불운이 이어집니다.
우리가 보기엔 절망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일을 하십니다.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 시편 105:16,17,19
우리를 통해 그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그림이 있습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엡 1:4,5
책 <길 위에서 던진 질문_이요셉> 중에서
★ 말씀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 시편 39:7
★ 묵상
'내 인생은 저주 받은 인생인가? ㅠㅠ'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끝없는 어려움과 폭풍 속에 있었으니까요.
아무리 기도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들.
낙심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간증들을 하는데
잘 산다고 행복한 자랑들을 하는데
제 어깨는 움츠려 듭니다.
'혹시 우리 조상이 무슨 큰 죄를 지은걸까?'
조상들의 과거기록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 편에 섰던 기록만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은 왜 이럴까.
... 내 삶은 왜 이럴까...ㅠㅠ'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 붙잡는 것은,
고난 속 혼자 울고 있을 때, 하나님은 제 곁에 계셨습니다.
지금도, 반짝거리는 별처럼 저는 빛나지 않습니다.
내세울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무슨 간증조차 나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이 초라해도,
제 옆에 계신 하나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분은 다 아시니까요,
당신의 수고를 다 아시니까요.
우리의 참 소망이시니까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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