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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얘야, 나도 네가 그렇게 좋아.”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사실보다 내 기도에 응답 해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더 크다

 2023-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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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요 14:26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은 다양한데 성령님은 생각을 통해 말씀하기도 하십니다. 어느 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성령님이 생각으로 제게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장 목사야, 너 산이 좋지?”

“예, 주님. 산이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장 목사야, 나도 네가 그렇게 좋아.”

주님의 그 음성을 듣고 새벽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더 이상 다른 기도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찬양하고, 사랑한다는 고백밖에는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지입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의 목적지는 내 기도에 응답해주신 그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난 기쁨은 기도가 응답된 기쁨보다 훨씬 더 큰 기쁨입니다.


성령님은 기도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돕고 이끌어주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과 개인적이고도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완성해 가시고, 기도를 통해 우리를 완성해 가십니다.

기도의 주도권은 성령님께 있습니다. 기도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성령님이시므로 나의 부족함은 기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인도해 가시니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면 됩니다.


“성령님, 이 시간 저의 마음과 저의 입술과 저의 영혼을 다스려주시옵소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풍성한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 따라하는 기도, 장재기


† 말씀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 로마서 8: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 요한복음 14:16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 시편 65:2


† 기도
기도해봐야 소용 없어, 내 뜻대로 안된다고 하시면 어떡하지? 주님 내 삶에 내가 주인이 되어 주님앞에 나아가지 못하고 기도하지못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돌이켜 회개하고 주께 나아가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매일의 일상 중에 시간을 드려 주님과의 교제 시간을 확보하고 가장 귀하게 여겨보세요. 주님과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둘 때 주님은 당신에게 이야기를 들으시고 함께하시며 위로하시고 함께 해 주실 거에요. 더 노력해, 시간을 아껴..라는 세상의 소리가 아닌 ‘이리 와서 나와 함께 하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세요


2021년 4월 13일 앵콜테마입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