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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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김에
마음의 흐트러짐이 없기를 원하노라.
마음이 여러 갈래로 나뉘지 않고
한 가지 아주 단단하고 견고한 마음 자세가
네게 있기를 내가 원하노라.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 고전 7:35
네가 사람들을 섬기는 것도 너무나 좋고
사람들과 모두 화목한 것도 너무나 좋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데 흐트러짐이 없으려면
너의 섬김 가운데
방해가 되는 관계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모든 사람과 다 화목할 수 없음이라.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지만,
모든 사람과 화목할 수 없을 때
화목하지 못하는 그 기준이 바로
네가 나를 흐트러짐이 없는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가 그렇지 아니한가,
그것을 분별하면 될 것이니라.
네가 가진 관계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너무 버겁고 혼란스럽고
항상 어깨의 짐같이 무거운 일이 된다면
너는 다시 한번 너의 관계들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니라.
네가 흐트러짐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어떠한 관계가 장애물이 되는지 보아야 할 것이고
또한 기도하여야 할 것이니라.
내가 네게 지혜를 줄 것이니라.
- 책<주님으로부터_임은미> 중에서
★ 말씀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 삼상 21:10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6,7
★ 묵상
# 만나고 나면 힘이 쭉 빠지는 관계가 있었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험담+험담. 계속 자기 이야기만 합니다.
험담을 듣지 않겠다고 하면, 비아냥대며, 공격했습니다.
자기 옆에 앉지 않으면
1시간 넘게 전화로 쏘아대곤 했습니다.
기도하고 권면해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웃을 사랑해야지...내게 사랑이 없나. 자책도 했습니다.
겨우 내 마음을 나누었다가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내 상황을 다 말하면 안되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러다 스토미 오마샨의 책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가 있다면,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관계라면 멀어지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그분을 멀리하며,
하나님 뜻대로 되길 계속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분은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어떤 자매도 있습니다.
빚을 다 갚으면 자신에게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관계일까요?
관계도 하나님께 올려 드리세요.
상처입은 마음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마음도,
복수도 맡기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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