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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지 아니하면, 촛대를 옮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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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은 엄청난 장사로서 블레셋 민족에게서
이스라엘을 몇 번씩이나 구해냈지만 여자 문제로 자꾸 넘어졌다.
젊을 때부터 그 문제로 사고를 쳐서
혼이 났으면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넋 놓고 있으니 블레셋이 정확히 그 문제로 삼손을 건드린다.
결국 들릴라를 투입해 함정에 빠뜨려 무너뜨려 버렸다.
우리는 다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특별히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이 정도쯤이야’라고 생각했던
작은 타협들이 점점 눈덩이처럼 쌓여서 타락과 부패의 길로 가게 된다.
이력서 쓸 때 내용을 약간 부풀리는가?
자기 경력을 조금씩 과대포장해서 말하는가?
인터넷으로 야동을 조금씩 보는가?
가끔씩 악의 없이 다른 성도들의 험담을 슬쩍슬쩍 하는가?
남의 교회 욕을 조금씩 하는가?
사업하다가 웃돈 얹어서 부당한 방법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는가?
자식들 시집, 장가 보낼 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사주팔자 궁합 다 따져보았는가?
불안하니까 혹은 재미로 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조금씩 보는가?
이런 작은 타협들이 점점 쌓여서 우리 안의 거룩을 무너뜨린다.
조금씩 하는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
죄를 가슴에 품고 고백하지 않은 사람,
죄를 짓고도 아닌 척하는 사람,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자꾸 합리화하는 사람,
너무 습관적으로 죄를 짓다 보니 무감각해진 사람.
그런 사람의 기도는 결코 응답받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사람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사 1:15)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죄, 남들 다 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던 죄,
방치된 죄, 합리화시킨 죄를
모두 성령의 임재 앞에 드러내어 고백하고 씻음 받아야 한다.
거룩을 잃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마귀가 썰물처럼 쓸어가버릴 것이다.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지만 마귀는 항상 우리에게 죄의 단맛만 보여주고,
죄의 대가를 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정신 차려야 한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거룩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한 회개를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
거기서 진정한 영적 권위가 생긴다.
주님은 똑똑한 자들이 아니라
주님 앞에 완전히 심령이 부서져서 회개하고
보혈로 깨끗해진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예수의 보혈로 깨끗이 씻을 때 마귀가 떠나는 것을 느낀다.
그러고 나면 엄청난 영적 기쁨이 우리 안에서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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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님이 내시는 길, 한홍> 中 한홍
http://mall.godpeople.com/?G=9788960974944
★ 말씀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_사무엘상 2:30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사도행전 3:19
★ 묵상
# 하나님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 가르쳐주십시오
# 이 기도가 위험한 상태의 나를 건졌다 - 책<위험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