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상처를 납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해답의 원천은 기도다. 인생의 숨 막히는 순간순간을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원천도 역시 기도다.
문제는,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가 달변으로 기도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불분명하다는 뜻도 아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에 일치하는 기도를 드리지 못한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우리가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완전하다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에 일치할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지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 진정 소중한 것, 진정 존귀한 것을 분별하는 온전한 기준이 없기에 엉뚱한 기도를 드리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성령님은 시간을 초월한 무소부재(無所不在)한 분이시다.
현재 우리의 연약한 모습뿐만 아니라, 장래 우리의 영광스러운 모습도 동시에 보시는 분이다. 또, 성령님의 생각과 계획은 하나님과 같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가 기도를 통해 힘을 입을 수 있도록 우리의 기도를 도와주신다.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기도를 성령께서 우리 대신 드려주시는 것이다.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로마서 8장 27절
비록 우리의 기도가 세상적이고, 부분적이고, 물질적이고, 이기적이고, 편협되어 있다고 해도,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완성해주신다.
그리고 이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고난을 참고, 역경을 견뎌내고, 문제를 감당하고, 경주를 이겨내며 모든 상황 속에서 인내하는 힘을 허락받게 되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이루게 된다는 사실이다.
즉,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 곧 주님의 자녀요 참된 성도들에게만 국한된 특권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관심은 우리 눈앞에 있는 것들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는 것에 있다. 이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우리를 성령으로 인치셨다.
그래서 이 거룩한 목적을 기준으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다. 특히 이것을 기준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와 악함과 더러움을 덮으셨다. 그리고 우리의 못난 모습과 그릇된 삶을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로 거룩하게 변화시켜 나가시는 것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따라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 불멸의 전파자, 다니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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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로마서 8:26
† 기도
나의 인생을 향한 주님의 뜻이 나의 삶에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나의 마음에 내주하셔서 나의 삶을 거룩하게 바꿔주시길 원하며 온전히 내 마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따라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 하루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기대하며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순종함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떼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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