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생활 에세이_김영진

성경책을 우상으로...?



때로는 성경책 자체를 신성시 여기거나 우상처럼 모시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며칠 전 페이스북 친구 분이 SNS에 올린 성경책을 보았다.

얼마나 많이 읽으셨는지 여러 겹 밑줄이 그어져 있었고, 낡고, 닳아 곧 해질 지경이었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나의 성경책을 보며 진정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성경책 자체인지

그 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지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답은 간단했다.

성경이 지저분할수록 마음은 깨끗해지고, 성경이 깨끗할수록 마음은 지저분해진다고 하지 않던가?!

오늘도 밑 줄 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