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만화저작권은 각 만화 작가님께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도대체 언제쯤 변화가 있을까? ㅠㅠ...
믿음이 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사는 동안, 기도가 응답되지 않아도
죽을 때까지 기도하겠다는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낙심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터덜터덜.
공원을 산책하다가 손을 씻으면서 다짐했습니다.
'그래.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죽으신 것만으로도 나는 은혜 다 받았어.
내 생각대로 응답 안되어도 낙심하지 말자...'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것은
'하나님 도대체 언제까지...' 하는 실망감이 있어서인가 봅니다.
집에 돌아와 유튜브로 찬양을 틀어놓았습니다.
'어? 이거 내가 좋아했던 찬양이잖아.'<신부의 노래> 김단비
저는 이 찬양 후반부를(2:35초~) 가장 좋아하는데요.음악의 웅장함도 커지면서 긴장감 있는 비트로 바뀝니다.더 어려운 상황처럼 느껴지는 분위기그러나, 나는 변함 없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이 부분을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변함 없는 믿음>이라는 말이 크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그 단어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주님이 하셨겠지요 ㅠㅠ)
제 믿음은 어찌나 <변함 있는 믿음>인지요.그냥 하나님 한번 믿어 드리면 안 되는 것인지상황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믿음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후 듣게 된Don't Stop Praying (기도를 멈추지 마)라는 찬양도 힘을 주었습니다.
김길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실망해서, 기도가 중단되었는가?
먼저 '내 믿음이 강건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시험이 물러가도록 계속 기도해야 한다.기도로 방해를 제어하면 다시 따뜻한 아버지 사랑 안에서 평안할 수 있다.마음의 회복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만 가능하다.<반드시 응답받는 구체적인 기도> 김길
찬양을 들으며, 기도했습니다.'주님. 제힘으로는 안됩니다.
그러나,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셨지요. (마 16:24)
믿어지지 않는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선택합니다.
이 선택을 보시고, 저를 붙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제 믿음을 강건하게 해주소서.
주님, 제 마음을 붙들어주세요.
끝까지 <변함 없는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들어주세요. '
그러면서 놀랍게 제 마음도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흔들리고 있습니까?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천 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의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의 짐을 내려놓고 주님께 기대십시오.
아예 믿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까?
아들을 고쳐달라고 했던 아버지처럼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마가복음 9:24) 고백하고 믿음을 구하면 됩니다.
다 포기 하고 싶을 때, 한 번 더!
기도하는 믿음을 구하며 나아갑시다.
주님의 뜻대로 회복이 일어나기를!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정말로 돌아오기를!
가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아무것도 못해도 기도는 할 수 있잖아요.
성령 하나님께서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계속 기도할 때, 쉬지 않고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흔들리는 나에게 말합시다.
"그냥 한번! 하나님 좀 믿어 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 말씀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 42:1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 누가복음 18:1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히브리서 11:6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