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누구에게나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종교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분명 고통 없는 삶을 갈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고통이 따른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가난도, 아픔도, 갈등도 없는 삶을 살거니 기대했다가 말씀 속에서 이런 사실들을 발견하면서 혼란스러워지고, 허탈해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은 이미 우리가 겪는 모든 종류의 고난을 다 감당하신 예수님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받으셨고,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셨다고 히브리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히 5:8)
나는 내 삶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고난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나의 간구가 고통을 없애 달라는 기도를 넘어 이 고통을 통해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묻는 곳까지 나아갈 때, 주께서 약속하신 영광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고난 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을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