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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토요일
저는 제 방 책상에 앉아서
설교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께서 설교 후, 콜링을 하셨습니다.
"ㅇㅇ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은 분 일어나 주십시오."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던 몇몇 청년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던 저도
'나도 그것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제 방 의자에서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님은 일어난 사람들의 사명을 위해서 기도해 주셨지요.
저도 눈을 감고 기도를 받았습니다.
제 방. 아무도 보는 이도 없이.
저만 알고 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정말로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저는 열심히 하지만, 사람들은 무표정하게 바라보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자원함을 보시고 받으신 것일까?'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약속일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정말 신기하게도 꿈이 이뤄졌습니다.
원래 그쪽을 섬기는 것도 아니었는데
리더께서 저를 그 분야로 지목하셨기 때문에 섬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다들 의아해함)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서투르고 부족해서 무시하는 사람도 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계속 기도하며 준비했고,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하나님은 큰 공격이 있을 테니
기도로 대비해야 한다는 사인을 주셨습니다.
(참고 : 어려움을 앞두고 반드시 해야 할 것 https://cnts.godpeople.com/p/76593 )
하지만 바빠서 많이 기도하지 못했고,
고난 앞에 그 꿈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건강도 악화되어 섬길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후, 광야로 도망친 모세처럼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다 포기하고 맡겨진 일들을 하며
기도하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지요.
어느 날,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나라에...@#$@#
주님, 우리 가정과 회사와 교회에...@#$@#$"
한참 기도하는데요.
갑자기 주님이 따뜻하게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왜 그거는 기도 안 해?'
'앗...!'
제가 잊고 있던 그 꿈, 완전히 망가져서 포기했던 그 꿈을 다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렴. 나는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하나님이다.'
"엉엉..." 엎드려 울고 말았습니다.
저도 포기해버린 꿈인데...
그때부터 그 꿈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했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았고요.
그러나 순종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하고, 기도하고 또 하고...
그런데 몇 개월 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요청이 왔습니다.
"계속 기도하는데 ㅇㅇ님이 맡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네???"
만약 기도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부담스러워서 바로 거절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놓고 기도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 요청에 예스하며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무너진 꿈들이 있습니까?
포기하고 멈춘 기도 제목들이 혹시 있습니까?
최악이라도, 하나님께 기도는 할 수 있잖아요.
내 뜻대로 안 되더라도, 걱정 마세요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거절하시더라도, 찰스스펄전 목사님 말씀처럼
은보다 더 귀한 금 같은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통장에 돈을 저축하듯, 먼저 기도하십시오.
기도가 먼저입니다. 능력도 구하면서 노력이 필요하다면, 노력하십시오.
(공부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하듯)
우리가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할 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 말씀 †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마태복음 7: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시편 121:1,2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 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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