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저는 제게 맡겨진 일상을
최선을 다해 채워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종종 주위를 둘러보면
제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SNS만 봐도 삶을 즐기면서
화려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두세 가지를 동시에 잘하는 사람도 많죠.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인데
마음 한구석에서 그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기도 해요.
그들에 비해서 저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아요.
맡은 일에서조차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무가치하게 느껴져요.
자꾸만 이런 생각에 빠지다 보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삶이 즐겁지 않습니다.
이 생각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예수님의 응답
내 사랑아,
네 자신을 무가치하게 느낀다는 말에
가슴이 먹먹해지는구나.
나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지음 받은 네가
어떻게 무가치할 수 있겠니.
너의 가치는 세상의 기준이나
너 혼자만의 생각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란다.
남들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도 아니지.
내 사랑아,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해서
자책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하늘의 천사와 저 넓은 대양과
공중의 새와 내가 창조한 온 만물이
너의 아름다움을 부러워하고 찬양할 정도로,
너는 빛나고 아름답게 창조되었단다.
너의 가치에 대해서는
너를 창조한 내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세상의 소음에 네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날마다 사랑을 외치고 있는 내게
너의 온 마음을 집중하렴.
화려하고 뛰어나고 특별해 보이는 삶,
모두가 부러워하고 로망으로 여기는 삶,
나는 너에게 그런 인생을 강요하지 않아.
다만 내 사랑을 덧입고 살아가길 기대한단다.
예수를 사랑하고
예수를 자랑하고
예수만 전하는 삶.
이것이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렴.
내 사랑아,
나의 선한 계획 안에서
너의 삶을 이끌어가고 있단다.
네가 이것을 믿는다면
너의 존재가치를 다시 확립할 수 있을 거야.
결코 의심하거나 흔들리지 않을 거란다.
- 묵상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연약함을 곱씹으며 자책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언변이 없던 모세는 머뭇거립니다.
그를 향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자를 만드느냐?
누가 앞을 보는 자나 앞을 보지 못하는 자를 만드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 출애굽기 4장 11절, 쉬운성경
또한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병들고 아픈 자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지으신 이도, 사람의 아픈 부분을 치유하시는 이도,
그 연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이도 우리를 만드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내게 없는 것을 바라보느라 주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세요.
다른 이가 가진 것이 커 보여서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착각 속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아침에 눈을 떠서 오늘도 무사히 숨을 쉬는 것,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는 것,
무한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게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안다면
자신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결코 스스로 비하하거나
깎아내리는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 그 자체니까요.
주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며,
우리로 인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누구보다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며,
우리로 인해 즐거워하시며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그분께 이런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당신은 무가치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당신의 가치를
주님 안에서 날마다 발견하세요.
- 예수님의 은혜, 햇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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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 출애굽기 4:11~12
† 기도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기뻐하셔서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 매일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인해 나의 존재 가치를 귀하고 소중하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매일 그 사랑으로 나의 가치를 발견하며 세상의 어떠한 것으로도 비교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그런 주님을 전하는 아름다운 삶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세상의 가치 기준, 남들과의 비교를 그만 두고 오직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로부터 오는 나의 정체성을 인식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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