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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심했던 내가 변한 이유

하나님과 늘 함께 있자, 하나님의 따스함이 나를 녹이기 시작했다.





















나는 전도사님이 방언기도 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하나님, 저 이번 수련회 때 꼭 방언 받고 싶어요!”


선생님 한 분이 방언기도 받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방언기도를 구하기 전에 회개기도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내가 지은 죄를 되짚으며 회개했다.


온갖 의심과 잡생각이 다 들어왔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부르짖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방언의 은사를 받았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예기치 않게

통역의 은사도 동시에 선물로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방언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나만 아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래 기도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특히 좋았던 점은 주님이 나와 늘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걸을 때도,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언제든지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처럼 주님의 존재를 실제적으로 경험하면서부터

나의 생각, 나의 성격, 나의 말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꼈다.


불안해하고, 염려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주님으로 인한 자존감이 생겼다.

스스로 놀랄 정도로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더 이상 떨리지 않았고, 어디서나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후 나는 중고등부 회장으로 섬기게 되었고,

찬양 인도도 기쁨으로 하게 되었다.

일을 해나가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리더십도 발견하게 하셨다.


먼 훗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이 있다.

이때 깨달았던 것들이 전부 이전부터

내 안에 내재되어 있던 정체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결정적으로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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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님의 DNA _ 최상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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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이사야 43:1 중에서


★ 묵상

너무 소심하고, 매번 실수하고,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나.

고치려고 해도 고쳐지지 않았어요.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여러분이 누군지 물어보세요."

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을 때였어요.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시지 않을거야
...나는 실수 투성이야 ㅠㅠ...' 라고

힘없이 중얼거리고 있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아니, 너는 이기는 자야!'라고 하시는 거예요!!


너무 놀라웠어요. 그때부터 저는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 그러시다는데!!!

믿기로 선택했어요. 

- 지체나눔 -


사람들이 말하는 나,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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