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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무리 노력해도 안 끊어졌어요."
그녀는 긴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중독의 시작은 스트레스였다.
"그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먹는 걸로 풀었어요. 힘들면 먹고, 또 먹고...
그런데 그게 폭식증이 될 줄은 몰랐어요.
언제부터인가 '배부르다 그만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거예요."
끝없이 계속 먹기 시작하자 위장장애가 생겼다. 소화가 안되고 배는 아팠다.
몸에 이상한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너무 힘들었어요.
먹고 뱉을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했다가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병에 걸린 사람을 보고 그렇게 하지도 못했어요.
진짜...(한숨) 울면서 먹었어요.
"하나님. 저 그만 먹고 싶어요 ㅠㅠ 엉엉" 이렇게 울었지요."
용기를 내서 가까운 사람에게 나눴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안 먹으면 되잖아." 라고 말해서 더 상처받았다.
"그 말이 너무 속상했어요. 누군 안하고 싶어서 안하나...ㅠㅠ
아무리 기도하고 애써도, 다짐해도 안되니까 그런 거죠. 2년 넘게 그랬어요.
사람들이 많을 때는 적당히 먹다가, 혼자 있을 때면 마구 먹었지요.
못 먹게 하면 더 폭발하고요."
위장장애는 더 심해졌다.
아픈 그녀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막 울었다.
"하나님. 저 좀 고쳐주세요. 제 힘으로 안돼요."
그런데 갑자기 주님이 따뜻하게 이런 마음을 주셨다.
"많이 안 먹어도 돼
내가 먹여줄게."
그러고 나서 그녀에게 신기한 처방을 하나 주셨다.
40일간 성경을 하루 1절이라도 읽으라는 마음을 주신 것이다.
" '왜 40일이지?' 궁금했지만, 매일 성경을 폈어요.
그런데 ㅎㅎ 어떻게 1절만 읽어요. 읽다 보니까 2절도 읽고, 3절도 읽고, 1장도 읽고...ㅎㅎ
여하튼 매일 그렇게 성경을 읽었어요.
뭔가 변화가 생기진 않았어요. 똑같았어요.
그런데 세상에!!!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아...배부르다. 그만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만 먹게 되는 거예요.
와. 대박. 이건 기적 ㅠㅠ
고칠 수 없었던 폭식증이 고쳐졌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너무 자유했어요. 그랬는데 40일 지났다고 그만 읽겠어요? 매일 성경을 더 읽으며 기도했어요.
예전에 성경 읽을 때는
"요셉이 이랬구나. 다윗은 이랬군."하고 읽었다면 이제는 "하나님. 제 마음을 드립니다. 성경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치유해주세요. 제게 말씀을 통해 말씀해 주세요." 이런 마음으로 읽으니까 너무 달랐어요.
찬양 가사 중에 <주 말씀의 능력으로 견고한 죄의 진 끊었네> 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정말 이거 맞지! 하게 되는 거예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 자매를 보면서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어둠을 이기는 방법은 빛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께 나아가고 또 나아가자 그 중독이 끊어졌구나.
책 <철인>에서도 포르노 중독에 걸린 형제가 중독을 이긴 방법이 나옵니다.
교수님은 그 청년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너, 그거 끊으려고 하지마.”
“예?”
“끊어야지, 똑바로 살아야지,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만큼 넌 이미 결박당해버렸어. 거기서 헤어나올 수 없어. 네 모든 생각과 관심은 다 거기 가 있어. 그리고 그렇게 다짐해서 끊어져도 문제야.”
“네? 왜요?”
못 끊는 사람들을 정죄하기 시작해.
‘나는 끊었는데 너는 왜 못 끊느냐’라는 거지.
나보다 못난 사람 앞에서는 교만이요, 나보다 잘난 사람 앞에서는 열등감이 돼. 끊임없는 비교의식 속에서 내 영혼이 메말라가는지도 모르고 살아가게 된다고.”
“교수님, 그럼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론은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죄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순간, 주님을 부르며 쫓아가게 되어 있다.
그 사이에 나도 모르게 나를 묶고 있었던
중독과 유혹, 나에게 있는 더럽고 추한 모든 것들이 증발하기 시작한다.
주님이 좋아서 그렇게 따라가다가 잠깐 서서 뒤를 돌아보면 알게 된다.
‘내가 이만큼 변화되었구나. 이만큼 성화되었구나.’
복음은 이렇게 말한다.
“네가 아무리 노력해도 살지 못하는 인생을 다시 살아준 그분을 바라보라.
너의 죄를 지고 간 어린양을 바라보라.
그러면 너의 인생은 뒤집어질 수밖에 없다.”
그분을 미치도록 사랑하면 내 눈앞에 있는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
- <철인> 다니엘김
맞습니다. 혹시 끊어지지 않는 무엇으로 고통받고 있습니까?
중독을 이기는 방법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내 전부를 예수님께 드리십시오. 죄를 회개하고, 요셉처럼 악을 피하십시오. 실수로 속아서 넘어졌다면 회개하며 더 주님께 나아가 버리십시오.
그리고 매일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며 (힘들면 힘들다고 진실히 고백하는 것이 기도)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주님의 말씀의 능력이, 예수님의 사랑이 견고한 죄의 진을 무너뜨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온전케하심 안에서 자유하게 될 것입니다.
한 번에 바로 안 된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씨를 뿌리자마자 거두는 농부는 없으니까요. 모든 것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견고한 진은 한 번에 무너지지 않고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래서 죄가 무섭지요)
그러나 예수님께 나를 드리는 그 순간부터,
주님께서 신실하게 일하실 것입니다.
주님께 나를 드리고, 주님의 손을 잡는 것 자체가 자유의 시작이니까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
· 말씀 †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마태복음 4:4 중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로마서 8:1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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