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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테마

VVIP이신 우리 주님을 제대로 모시는 방법!!

최고의 가치이신 분께 합당한 영광을!

 2024-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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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예배”로 번역된 히브리어와 헬라어 단어를 살펴보면 ‘경외하며 엎드려 절하다’, ‘종이 주인에게 엎드려 입 맞추다’, ‘종이 주인을 섬기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예배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지요.


‘섬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주인과 종’의 관계로 예배를 표현한 거예요. 종이 주인을 섬길 때, 누가 편한 자리에 앉나요? 종의 섬김으로 인해 주인이 편한 자리에 앉지요.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시간,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리는 시간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요? 예배자인 우리가 오히려 쉬려 하고, 하나님께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합니다. 함부로 평가하기는 조심스럽지만, 특히 우리나라 크리스천에게 이런 태도가 일반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특화된 서비스’가 갖춰진 예배를 찾는 경향이요.


예배를 받으시는 유일한 주인공은 하나님이신데, 섬겨야 하는 예배자가 섬김을 받으려는 상황이 펼쳐지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나아가는 예배! 우리가 그렇게 예배하고 있는 거예요.


성경에서 “예배”로 번역되는 단어들의 뜻을 합쳐보면, 결국 이런 의미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몸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며 나아가는 시간!


진정한 섬김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상대를 향한 사랑과 존경이 있어야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예요. 잘 섬겨야 한다는 말로 예배를 강요하면 생명 없는 전통이 되어버립니다. 중요한 건,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전인격으로 경험하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섬김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이 부분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예배의 정의가 있습니다.
바로 ‘Worship’이라는 영어 단어가 가진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는 겁니다.


Worship은 고대 영어 ‘weorth’와 ‘scipe’라는 두 단어에서 유래되었지요. weorth는 ‘가치’ 또는 ‘존경’이라는 뜻이고, scipe는 ‘상태’나 ‘조건’, ‘자질’ 또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원적 의미로 보면, ‘가치 있는 것을 존경하는 태도’ 또는 ‘존경할 만한 것을 존경하는 행위’로 해석할 수 있어요.


그래서 Worship이라는 단어로 예배를 정의하면, 예배란 ‘최고의 가치를 만나 그 가치에 합당하게 섬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건 하나님을 만나는 거예요. 그분을 인생의 최고 가치로 만나면, 예배 태도가 저절로 달라집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Worship이 일어나지요.


영어 성경에서 “Worship”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대목이 어디일까요? 창세기 22장입니다.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을 아브라함은 ‘예배’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단어가 바로 Worship이에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 그분의 사랑을 맛보아 안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을 앎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그는 하나뿐인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을 향해 Worship 합니다.

“하나님은 내 소중한 아들 이삭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분이십니다!”

이렇게 예배한 거지요.


저는 그의 헌신이 대단하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은 게 아닙니다. ‘도대체 아브라함이 얼마나 뜨겁게 하나님을 만났으면, 이런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던 걸까?’ 하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싶어요.


답은 분명해요.

아브라함이 인생의 최고 가치로 하나님을 만난 겁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그분의 가치에 맞게 섬기게 된 거지요.


하나님과의 분명한 만남과 간증이 있으니

내 생각과 기대와 달라도,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순종하는 걸음을 걸어 내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 하나님만 바라보는 시간, 이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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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바라보는 시간 30선 쓰기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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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 시편 29:2


† 기도

하나님,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치며 주님을 예배한 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맛보아 알고 진정한 섬김을 드리길 원합니다. 주인의 섬김을 받으려 하는 생명 없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감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해주세요.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섬김이 자연스레 나오도록 오늘 하루 주님을 전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 주님을 찾고 또 찾는 하루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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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